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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가발 디자이너 김한솔, 맞춤형 헤어스타일+자신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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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자기 일에서 진정한 즐거움을 찾아 나가는 현대인들의 직장생활이 공개된다.

28일 9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겨운)에서 가발 디자이너 김한솔, L화학 신약 개발 연구원 백지수, 여행 가이드 류재선과 작가 김민주 부부가 다채로운 밥벌이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먼저 가발 디자이너 김한솔은 머리카락 콤플렉스에 정면 돌파한 뜻깊은 밥벌이를 보여준다. 선천적 양털 모발 유전자를 지닌 그녀는 25년째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른 아침부터 자신이 착용할 가발을 꼼꼼히 세척한 김한솔은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는가 하면, 가발을 빨리 바꿔쓰는 장기(?)를 자랑하기도.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 그녀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탈모’ 마네킹을 소개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프라이빗한 시술 공간까지 공개한다.

MBC 제공

또한 김한솔은 각기 다른 고민을 안고 그녀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완벽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 탈모인들의 ‘고민 해결사’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그녀는 의뢰인들의 마음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며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뿐만 아니라 그녀는 커트부터 파마까지 빈틈없는 미용 스킬을 발휘, 고객들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찰떡처럼 구현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머리카락은 물론 의뢰인들의 자신감까지 디자인하는 그녀의 일상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다음으로 L화학 신약 개발 연구원 백지수는 무려 18,000여 명의 연구 인력을 자랑하는 마곡의 대규모 연구단지에서의 하루를 보여준다. 그녀는 출근 후 마치 암호 같은 수식으로 가득한 실험 노트를 작성하고, 안전 장비를 착용한 뒤 복잡한 실험을 진행하는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신약 개발’의 과정을 공개해 신세계를 선사할 전망이다.

백지수는 거듭되는 실패에도 아랑곳 않고 초연한 태도로 자기 일에 몰두할 수 있는 특별한 이유를 공개한다. 실험 도중 ‘물멍’을 즐기며 소소한 행복을 찾고, 고요한 실험실을 신나는 BGM으로 채울 만큼 긍정적인 마인드의 그녀가 4년 동안 무려 1만 번의 도전에 실패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기기도. 어렵고 복잡하지만 남다른 자부심과 사명감을 안겨주는백지수만의 밥벌이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로마에 거주하는 ‘가이드 부부’ 류재선, 김민주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여행 업계 종사자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여행이 금지된 현 시국에 발맞춰 사람들에게 ‘랜선 여행’의 재미를 선사하는 류재선과, 8년간의 가이드 생활 후 작가 활동을 하는 김민주는 낭만 가득한 직장 생활로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특히 류재선은 시청자들과 댓글로 발 빠르게 소통하고, 다양한 관광지를 꼼꼼하게 소개하며 ‘가신(가이드의 신)’의 저력을 입증한다. 그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거닐던 다양한 스팟과, 예술가 피카소,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흔적이 남겨진 공간들을 걸어 다니며 오랜 기간 여행을 떠나지 못한 많은 이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고. 이른 시간부터 하루를 시작한 류재선은 새벽 감성 가득한 로마의 풍경과, 여러 관광지에 숨겨진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려준다고 해 기대가 높아진다.

이렇듯 방송 최초 밥벌이 브이로그 형식으로 다양한 분야의 직장생활을 그려내며 알찬 재미를 전하고 있는 ‘아무튼 출근!’은 28일 밤 9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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