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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으로 전재산 잃어"…진지희·김현수·최예빈, '찐케미' 토크 (아는형님) [종합]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진지희, 김현주, 최예빈이 '아는형님'을 접수했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아역 배우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이 출연했다.

'펜트하우스'에서 각각 유제니, 배로나, 하은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은 "시즌2 마지막에 단체 신이 있는데 정말 가족들끼리 뭉쳐있더라"라며 어느새 진짜 가족처럼 끈끈해진 '펜트하우스' 출연진들을 언급했다.

이어 세 사람은 극중 엄마인 신은경(강마리 역), 유진(오윤희 역), 김소연(천서진 역)에 대한 자랑을 늘어놨고. '아형' 멤버들은 "'엄마 사랑해요' 문자 보내서 가장 먼저 답 받기 시합해보자"고 제안했다. 녹화 당일이 생일이라고 밝힌 최예빈은 세 사람중 가장 먼저 김소연에게 답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생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보냈고, 최예빈은 메시지를 보자 마자 바로 김소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와 동시에 울음을 터트린 최예빈은 김소연에게 "'답 먼저 받기 시합'에서 1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소연 역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안겼다.

특히 최예빈은 '나를 맞혀봐' 시간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보이스피싱이 가족 관련된것만 있는 줄 알았다. 어떻게 국가기관 사칭을 할지 상상도 못했다. 검사라고 하니까. '통장이 도용당했다. 협조 안하면 같이 조사를 받아야한다'더라. 검색창에 검색하라면서 이름과 얼굴까지 확인시켜줬다. 그래서 믿고 1시간을 통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최예빈은 "그때 데뷔 전이고 힘든 시기였다. 통장에 전재산이 90만원 있었다. 그걸 보내라고 하면 의심했을텐데 문화상품권으로 바꿔놓으라더라. 그래서 바로 주문했다. 일련번호만 알려주면 사건 끝나고 돌려준다고 해서 일련번호를 알려줬다. 나는 그날 이후로 통장 잔고가 0원이 됐다. 통화를 하면서 속으로 '아는 검사 생겼다. 든든하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신고를 위해 강남 경찰서까지 갔고, 그 곳에서 자신의 또래인 피해자를 만났다고. 최예빈은 "똑같은 수법이었고 검사 이름도 같았다"며 피싱범에게 "내가 지켜보고 있겠다"고 경고를 날렸다.

진지희는 '펜트하우스'를 하면서 "내 인생은 여기서 끝인건가" 생각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고무 변기뚜껑이 있었다. 로나랑 싸우다가 감정이 격해졌을 때 감독님이 카메라 옆으로 뚜껑을 던져달라고 했다. 던졌는데 변기 뚜껑이 카메라 앵글을 딱 맞추더라. 방송 장면이 실제로 놀라서 나온 본 모습이었다. 카메라는 안깨졌고, 감독님도 '컷'을 안하셨다. 그래서 놀랐다가 연기를 끝까지 했다. 던지는 신은 OK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세 사람은 '아형' 멤버들과 함께 팀을 짜 '아형 예술제'를 진행했다. '아빠와 나'에 이어 '믹스 음악 퀴즈'로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최종 승자는 김현수-김희철 팀이었다. 촬영을 마치며 최예빈은 "너무 즐거웠다. 은별이가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할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지희는 "너무 나와보고싶었는데 문제도 내고 물도 맞고 재밌게 춤도 춰서 즐거웠다. 고마웠다"고 말했고, 김현수는 "'펜트하우스'를 1년 넘게 하느라 지쳐있었는데 힐링됐고 재밌었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다음주 방송되는 '아는형님'에는 에스파가 출연할 예정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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