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성훈·이태곤만? 감독→김보연까지 하차설...시즌3 괜찮을까 (종합)[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0.30 00: 48

배우 성훈과 이태곤에 이어 감독과 김보연까지 하차설에 휩싸이며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시즌3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TV조선 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이하 결사곡)' 시즌3를 둘러싸고 배우들에 이어 감독까지 하차설이 제기됐다. 
가장 먼저 하차설에 휩싸인 건 성훈과 이태곤이다. 성훈과 이태곤은 '결사곡' 시즌1, 2에서 각각 판사현, 신유신 역으로 열연한 바. 두 캐릭터가 남자 주연으로 활약한 데다 시즌3 엔딩 속 새 커플로 등장이 암시된 만큼 새 시즌에서도 합류가 유력했다. 

그러나 성훈 측 관계자는 29일 OSEN에 "'결사곡' 시즌3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이태곤 측 관계자 또한 "'결사곡' 시즌3는 출연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심지어 성훈이 맡았던 판사현 역할은 후임까지 거론됐다. 배우 강신효다. 이와 관련 강신효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OSEN에 "'결사곡' 시즌3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보연과 감독의 하차설까지 제기됐다. 김보연이 맡았던 신유신의 계모 김동미 역에서 하차하고, 후임으로 배우 이혜숙이 출연한다는 것. 더욱이 감독으로는 시즌1, 2를 연출한 유정준 PD가 떠나고 오상원 PD가 새롭게 연출을 맡는다고 알려졌다. 
영화 '국제시장', '암살' 그리고 '베테랑' 등이 제52회 대종상 시상식 최다 부문 수상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그 여부는 '출석'이 될 전망이다. / soul1014@osen.co.kr
이와 관련해 TV조선이나 '결사곡' 제작사 등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연이은 이전 시즌 배우들과 감독의 하차 소식에 시리즈 애청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결사곡'은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1월 첫 시즌이 시작돼 지난 8월 시즌2가 마무리 했다. 시즌2 종영 당시 파격적인 변화를 암시하는 에필로그로 화제를 모았다. '결사곡' 시즌3는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