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입대' 서강준, 오늘자 난리난 충격 근황..짧은머리 마저 '갓벽'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1.18 19: 59

 배우 서강준이 깜짝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서강준은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나눴다.
이날 서강준은 "오랜만이다. 갑작스럽게 라이브를 켜봤다. 굉장히 낯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 저 머리 잘랐습니다. 이 머리를 옛날부터 짧게 잘라보고 싶었는데 겸사겸사 그럴 기회가 생겨서 한번 잘라봤다. 저는 만족한다. 여러분은 어때요?"라고 입대 준비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사실을 알렸다.

특히 서강준은 짧은 머리카락에도 변함없이 빛나는 잘생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기사로 접하신 분도 있겠지만 맞다. 저 간다.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모두가 책임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곧 가야한다.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자 이렇게 라이브를 켜봤다"고 군 입대 소식을 언급했다.
이어 "사랑하는 친구, 지인과 여행도 다녀왔고 친구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거의 사람들 많이 만나고 있다"고 근황을 밝힌 그는 "막막했다. 처음 경험해보는거라.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두렵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설렘도 있다. 어떤 사람 만나서 어떤 생활 하게 될까 하는 설렘도 있고 나름의 각오같은 것들도 하루하루 하고 있는 중이다. 어떤 상황들이 있고 어떤 생활 할지 모르겠지만 가서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보자' 이런 나름의 각오들을 다지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제가 가기 전에 작품 안하고 간다고 아시는 분들이 있더라. 저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그리드'를 다 찍었고 내년 초나 상반기 쯤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추후에 그리드 관련에서는 디즈니 플러스 통해서 소개 될거다. 영화 '해피뉴이어'도 개봉할 예정이다. 기대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서강준은 이날 수능을 치고 온 수험생들을 향한 독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먼여기 수능 보신분들 계시냐. 전 수능본지 딱 10년 됐다. 수능 끝나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고 잘 준비해서 후회없이 시험을 봤다라고 이야기 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너무 컸던 기억이 있다. 끝나고 나서 공허했다. 초, 중, 고 교육을 다 끝내는거 아니냐. 그래서 공허했고 앞으로 뭘 해야할지 고민도 많이 들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후련하신 분들도 있고 아쉬운 분들도 있고 싱숭생숭 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이미 끝났다. 되돌릴수 없다.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수능이 꼭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 않나. 아쉬워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라. 이미 끝났으니 앞으로의 20대를 잘 즐기시길 바란다"며 "여러분들 지금가지 수능 준비하느라 너무 고생 많이 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강준은 현재 영화 '해피 뉴 이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그리드' 공개를 앞드고 있으며 오는 23일 육군 현역 입대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맨오브크리에이션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