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못말리는 담원 바라기...'캐니언' 김건부, 담원과 재계약 '유력'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11.18 21: 57

프로 데뷔부터 함께한 팀에 대한 의리를 잊지 못했던 것 같다. 정말 끔찍하게 못말리는 담원 바라기였다. 담역 역시 FA로 풀린 주력 선수들의 잡는데 실마리를 잡는 모양새다. 정글 최대어로 꼽히는 '캐니언' 김건부의 담원행이 유력해지고 있다. 
18일 오후 LCK 소식에 정통한 몇 명의 관계자들은 "담원이 결국 캐니언 김건부와 계약에 성공했다. 오후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캐니언' 김건부는 자타공인 LCK 최고의 정글러. 지난 2020 롤드컵 담원 우승 주축 3인방 중 하나로 2021시즌에서도 LCK 3연속 제패와, MSI 준우승, 롤드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스마트한 동선에 이어 빠른 성장까지 전장 지배력에서 LCK를 넘어 월드 클래스급 선수로 이번 2022 스토브리그 최고의 관심 선수였다. 지난 16일 FA로 풀려 난 이후 LPL을 위시한 수많은 해외 리그서 짧은 시간에도 역대 최고급 오퍼 금액으로 영입을 제안했다. 
담원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김건부가 FA로 풀린 소식을 전했지만, 끝없는 구애와 정글러 국내 최고 대우로 어렵게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담원은 OSEN의 사실 확인에 "노 코멘트"라고 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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