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임연수를 ‘옥돔’이라 속여 요리ing→김갑수 “맛있다” 폭소 (‘갓파더’)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1.25 06: 59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장민호가 임연수를 옥돔이라 속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국민 부자(父子) 장민호는 김갑수를 위한 이벤트로 '루프탑 만찬'을 준비했다. 
이순재와 허재는 손주 옷을 사기 위해 가게를 들렀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을 보고 이순재는 “멋 부릴 시간 없어. 공부해야지. 에이 못 써”라고 말하며 옷을 사지 않을거라고 말했다.

허재는 옷 가격을 물었고 점원은 550만원 이라고 답했다. 허재는 “와 여기 진짜 비싸구나”라고 말하며 깜짝 놀랐다. 229만원짜리 코트를 입던 허재는 “벗어 벗어”라며 다급하게 옷을 벗었다.
허재는 이순재에게 “외투 얼마나 입었어요?”라고 물었고, 이순재는 “30년 입었다. 1980년대 미국에서 산 신발도 아직 신고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매장을 옮긴 이순재는 합리적인 가격을 보고 만족했다. 
한편 장민호는 김갑수를 루프톱으로 이끌었다. 김갑수는 장민호가 준비한 조명을 보고 “정신 사납다”라고 말하며 인상을 찌푸렸다. 장민호는 “되게 좋아할거라는 기대를 하고 준비를 했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옥돔요리를 준비하던 장민호는 그만 다 태워버리고 말았다. 급하게 편의점으로 간 장민호는 포장 임연수구이를 사왔다. 장민호는 “집중해. 할 수 있어”를 외치며 요리를 이어나갔다.
다급하게 요리를 마친 장민호는 파스타를 들고 루프톱으로 올라갔다. 김갑수는 “정말 많이 기다리긴했는데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장민호는 임연수를 김갑수가 좋아하는 옥돔이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이후 인터뷰에서 “안 걸리면 다행이다 걸리면 석고대죄하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김갑수는 “어디서 생선 냄새가 났다. 근데 어디서 많이 맡아본 냄새였다. ‘얘기 이렇게까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까짜 옥돔 맛을 본 김갑수는 “이거 옥돔 들어갔니?”라고 물었다. 이어 김갑수는 “맛있다. 잘만들었어”라며 폭풍먹방을 이어나갔다. 김갑수는 장민호에게 “다른 팀들은 광고를 찍은 팀도 있더라. 너랑 피자 광고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장민호는 “피자 광고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갑수는 아파트를 얘기하자 장민호는 “아파트도 하고있다”라고 말해 김갑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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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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