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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의 ‘최대 관심사’…김연경-라슨, 톈진 14번째 우승 저지할까

[OSEN=한용섭 기자]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CVL) 2021-2022시즌이 개막했다.

김연경이 4시즌 만에 다시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로 복귀하면서 한국팬들에게 다시 CVL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이번 시즌의 최대 관심사로 톈진 보하이 은행이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하느냐, 김연경과 조던 라슨을 영입한 상하이가 이를 저지할지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김연경과 라슨. /중국배구협회 홈페이지

심천이 14번째 팀으로 창단하면서 CVL 참가팀은 14개팀이 됐다. A,B조로 7개팀씩 나눠 조별리그로 열린다. 예전에는 조별리그 이후 성적에 따라 스플릿 리그로 진행됐는데, 이번 시즌은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인해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다.

시나스포츠는 “지난 시즌에서 톈진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후 이번 시즌 라인업도 대단하다. 바르가스, 위안신웨, 리한한 등이 14번째 우승을 위해 합류했다”고 전했다.

터키리그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멜리사 바르가스는 22세로 파워가 대단하다. 위안신웨는 2m1cm의 베테랑 국가대표 센터다. 톈진에는 국가대표 공격수 리잉잉도 있다.

톈진은 2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 4시즌에서 3차례 우승을 자랑한다. 1996-1997 CVL이 출범한 이후 1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팀이다.   

김연경과 상하이 선수들. /중국배구협회 홈페이지

시나스포츠는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하이는 톈진을 강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힌다. 도쿄올림픽 MVP 라슨과 런던올림픽 MVP 김연경을 영입한 상하이의 올해 목표는 자명하다”고 언급했다.

중국배구협회가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의 1명 출장으로 제한하면서 김연경-라슨이 동시에 코트에서 뛰는 모습은 볼 수 없다. 왕지텡 감독이 어떻게 두 명의 외국인 선수 플레이 시간을 균형있게 맞출 것인가. 국내 공격수인 종후이, 양지에 등이 팀의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996년 창단한 상하이는 1996-1997시즌부터 2000-2001시즌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20년 넘게 우승과 인연이 없다. 김연경이 뛴 2017-2018시즌에도 톈진 리잉잉의 괴력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톈진은 3전승(승점 9점)으로 A조 1위를 달리고 있다. 3경기에서 바르가스가 58득점, 리잉잉이 57득점을 올렸다. 위안신웨는 블로킹 1위(13득점)다.

상하이는 2전승(승점 6점)으로 B조 2위다. 3전승의 심천이 B조 1위. 상하이는 2경기 모두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김연경이 첫 경기인 랴오닝전에 1~3세트 선발 출장해 17득점으로 맹활약했고, 28일 베이징전에서는 김연경이 휴식, 라슨이 16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수 종후이, 센터 가오이 등 중국 선수들의 실력도 괜찮은 편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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