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 손수정 PD가 게스트로 나왔던 하성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수정 PD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맛집의 옆집’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하성운 게스트의 도움이 컸다. 프로그램 자체가 젊은 친구들이 보기 좋은 편이라 아이돌 게스트가 나오면 반응이 좋았다. 강혜원도 그랬고 하성운 때 반응이 제일 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성운 팬덤은 워낙 커서 그런지 팬들도 우리 방송을 참 많이 봤다. 수원에서 촬영했는데 옆집까지 가서 팬들이 인증샷도 찍었더라. 팬들끼리 다른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도 봤다”며 하성운과 그의 팬덤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손수정 PD를 배꼽잡게 만든 게스트는 김용명이었다. 지난 8월 공개된 방송에서 김용명은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과 함께 모바일 이식센터 옆에 있는 가발집에 갔는데 실제로 그는 모발 이식을 받았던 상태였다.
손수정 PD는 “그분이 맛집에서 관리를 못 받고 옆집에서 받았는데 배가 아파서 못 일어날 정도로 너무 웃었다. 38회 통틀어 최고 웃음이었다. 성격이 너무 좋았다. 옆집 사장님 걱정까지 해주고. 다음에 A/S 맛집으로 연결해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시작된 ‘맛집의 옆집’은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 가게 탐사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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