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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고경표, 백신 접종 마쳤는데 코로나19 돌파 감염..연예계 확산 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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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배우 정우성과 고경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30일 오후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정우성이 어젯밤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금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라며 "2차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 이상이 지난 상태지만, 돌파감염으로 확진됐다”라고 밝혔다.

정우성과 같은 소속사인 이정재는 백신 접종을 마쳤고 최근 진행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OSEN DB

고경표의 소속사 역시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고경표 역시도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돌파감염으로 확진 됐다. 정우성과 고경표 모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OSEN DB

정우성은 지난 26일 생방송을 진행된 제 42회 청룡 영화상에 감독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2021년 영화계를 빛낸 김윤석, 변요한, 설경구, 송중기, 조인성 등 수많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고경표 역시도 넷플릭스 ‘서울대작전’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것. 현재 ‘서울대작전’ 촬영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000여명을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는 44만 7천여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 역시 3천 6백여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점점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5일 펜타곤 키노를 비롯해 블랙핑크 리사 등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큰 충격을 안겼다.

가요계에 이어 배우들까지도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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