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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가 됐어요” 3번째 FA 강민호, 김상수의 끈질긴 설득은 통할까

[OSEN=강서, 길준영 기자] 개인 통산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강민호(36)가 FA 진행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민호는 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리얼글러브 포수 부문을 수상했다.

내년 만 37세가 되는 베테랑인 강민호는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여전히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수비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올해 123경기 타율 2할9푼1리(406타수 118안타) 18홈런 67타점 OPS .839를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C등급 FA로 FA 보상금이 7억 5000만 원으로 크지 않은 것도 강민호의 셀링 포인트다.

강민호. / OSEN DB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FA) 미아가 됐어요”라고 농담을 하며 웃은 강민호는 “에이전트가 열심히 일하고 있고 나는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계약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첫 번째 FA에서 롯데와 4년 75억원 계약을 했고 2018년 두 번째 FA에서는 삼성과 4년 80억원 계약을 한 강민호는 “건강하게 시즌을 많이 뛰어서 세 번째 FA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FA도 물론 중요하지만 앞으로 선수 생활이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는 것도 내가 준비해야할 부분”이라며 남은 커리어를 잘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세이브상을 수상한 오승환(삼성)은 “삼성이 다시 한 번 우승을 할 때까지 은퇴하지 않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강민호는 “(오)승환이형이 은퇴를 안하면 나도 은퇴를 안한다”라며 오승환의 한마디에 맞불을 놨다. “다른 팀에서?”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잘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리얼글러브 2루수 부문을 수상한 김상수(삼성)는 “나도 열심히 설득중이다. (강)민호형, (박)해민이형, (백)정현이형 모두 우리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 딴데 가지 말라고 조르고 있다. 내 앞에서는 다들 ‘당연히 그래야지’라고 하는데 FA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앞으로 더 졸라보려고 한다”라고 강민호 등 FA 선수들의 잔류를 부탁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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