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떨리잖아"..공효진, 이상형 최준 와락 포옹..찐 '공블리' 미소 폭발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03 01: 01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공효진이 개그맨 김해준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김해준이 깜짝 방문했다. 
이날 공효진이 대기업 ESG에 러브콜을 보냈던 바. 실제로 이들이 죽도까지 찾아와줬다. 무려 직원 5명이나 깜짝 방문했다.ESG에서는 “ 우리 회사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많이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사장이 추천해서 왔다”고 소개했다. 이때, 이들은 코팅종이 박스부터 플라스틱에 담긴 용기를 꺼내자 공효진은 “지금 플라스틱을 죽도에 가져오신 거냐”며 눈을 희번덕하게 떴다. 이에 ESG에서는 “이건 일반이 아닌 재생 플라스틱, 업사이클 재생해서 용기로 만든 것이다”며 설명했다.

이어 생분해 대안에 대화를 나눴다. ESG에서는 “우리나라는 (플라스틱이)매립보다 소각되는 경우가 많아, 결국 태우면서 또 환경에 영향을 미치니 친환경이란 소재로 다루기 애매한 상황, 어떤 포장재보다 중요한건 총량의 감소로 낮춰쓰려는 것”이라 말했다.그러면서 “관심과 제안을주는 것이 힘, 정보가 된다, 지치지 않고 같이 갈 수 있는 방법이 좋다”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소비자도 기업도 윈윈이 되길 바란다”면서 소비자로 궁금했던 것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갑작스러운 초대를 응해준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업이 돌아간 후, 공효진은 갑자기 “어지럽다”며 휘청했다. 체력이 소진된 모습. 그만큼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모습이었다.
다시 세 사람이 모였고, 라이브 방송을 하기로 했다. 모두 엄지원을 찾자 이천희는 “지원누나.. 돌아가셨다”고 저음으로 대답, 이상한 어감에 수습이 불가하게 됐다. 공효진도 “너무 슬픈 얘기했다”고 느낄 정도. 이천희는 “내가 돌아버리겠다, 지금 오늘 정신이 나갔다”며 민망해하면서 “밝은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가셨다”며 오해금지라 덧붙였다.
다음날, 개그맨 김해준(카페사장 오빠 최준)이 이들을 찾았다. 먼저 일어난 이천희가 김해준을 발견, 이어 바로 공효진을 깨웠다.앞서 공효진은 인터뷰에서부터 “준며들었다”면서 “최준을 만날 수 있다면.. 원래 진짜 잘 안 웃어, 최준 정도 나왔으면 웃었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공효진은 김해준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모두 “공효진의 유일한 연예인 왔다, 언니 진짜 좋아하잖아”고 말할 정도.김해준이 귀여운 듯 공효진은 와락 달려가 기습 포옹했다. 훅 들어온 공효진 포옹의 김해준도 어안이 벙벙한 모습. 지금껏 드라마에서 소지섭, 조정석, 강하늘, 김수현 등과 포옹했던 그가 김해준을 포옹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해준은 “이게 무슨 일이야? , 몰래 카메라냐”고 묻자 공효진은 “동영상 맨날 본다”며 팬심을 고백, 제작진은 그런 공효진에게 “너무 팬이라고 해서 우리가 섭외했다”고 말했다.
급기야 공효진은 김해준을 향해 “이렇게 첫눈에 반하는 거? 귀엽다”고 했고, 훅 들어오는 공블리의 돌직구에 김해준은 ‘최준 모드’가 로그아웃될 정도롤 심쿵했다. 공효진을 빤히 바라본 김해준. 그러자 공효진은 “자꾸 쳐다보지 마요, 나 떨리잖아”라고 말했고, 얼굴까지 시뻘겋게 달아오른 공효진 모습에 이천희와 전혜진은“너무 부끄러워한다, 얼굴도 빨갛다”고 신기해하면서 “(너무 느끼해서)발가락이 안 펴진다”며 질색팔색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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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늘부터 무해하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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