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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 윤도현, '싱어게인2' 출연고사→"여기 왜 나와" 독설하게 된 이유는?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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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싱어게인2’에서 또 한 번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윤도현이 첫 심사위원으로 데뷔식을 치뤘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 첫방송됐다. 

이날 2021년 8월 예심을 시작으로 다양한 가수들의 오디션이 진행된 가운데, 73팀이 본선에 진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본선 진출하게 된 73팀을 공개, 이승기가 조별 생존전을 소개했다. ‘재야의 고수’부터 ‘슈가맨’, ‘홀로서기’, ‘오디션 최강자’, ‘OST’ 조 등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무려 1년 만인 ‘싱어게인’ 시즌2가 시작된 가운데 심사위원이 도착했다. 유희열부터 규현, 이선희, 민호, 선미, 이해리, 김이나가 도착했다. 이어 새로 합류할 심사위원을 소개, 오디션 심사는 처음이라고 했다. 게다가 유희열과 동갑인 친구라고.바로 데뷔 28년차 뮤지션은 윤도현이었다.

이승기는 “무명의 반란을 보여줄 기회, 73팀이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라 소개, 유희열은 “가장 변화점은 심사위원 윤도현”이라며 반겼다. 알고보니 출연을 고사한 윤도현을 유희열이 직접 섭외한 것이다. 윤도현은 “40분 간 전화를 끊지 않고 엄청난 리더십을 발휘하셨다”며 비화를 전했다.

첫번째는 바로 27호 가수였다. 이별을 앞둔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중학생 때부터 쓴 기타, 테이프로 봉합해서 쓰고 있다”면서 낡았지만 인생 첫 기타를 버리지 못했다면서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아름답게 보내주려 한다”며 기타를 향한 남다른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6어게인을 받고 합격했다. 가장 먼저 어게인을 누른 윤도현은 “좋았다”고 말하면서 “어려운 느린 미디움인데 쭉 끌고 가더라, 다음 무대가 궁금해졌다”며 이유를 전했다.

다음은 42호 가수가 등장, CEO가수라고 했다. 한 회사를 대표함에도 불구하고 지원한 동기에 대해 그는이승윤을 언급하며 “본인 정의를 애매하다고 해, 장래에 하고샆은 것이 많았다, 우승하는 걸 보고 용기를 얻었다”며 무대를 꾸몄고, 독보적인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 잡았다. 이로써 그는 7어게인을 받고 합격했다.

다음은 7호 가수가  무대를 꾸몄다. 그는 ‘잊혀진 계절’을 열창, 감성적인 목소리로 모두를 몰입하게 했다. 이에 최초 올 어게인을 받게 됐다. 가장 처음 누른 윤도현은 “신이 주신 축복의 목소리였다, 드디어 나왔다 느꼈다”면서 “내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밤마다 자기 전에 듣고 싶은 노래였다, 정말 인정한다”며 아낌없이 특급 칭찬을 전했다.

다음은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알리는 ‘슈가맨’ 조를 소개했다.심사위원들도 입을 막으며 만감이 교차한 모습.시즌1과 비교불과한 라인업에 윤도현도 “망했다”며, “후배들과 경연하려는 절실함이 보인다”며 집중했다.

다음은 각종 오디션을 제패한 다수의 실력자들이 등장했다. 익숙한 얼굴 등장에 모두 깜짝 놀랐다. 더욱 치열함이 예상된 ‘오디션 최강자’ 조였다. 윤도현은 “말이 안 되는 사람이 와 있다, 큰일났다 정말 최강”이라 걱정, 이선희도 “심사하기 쉽지 않겠다”며 부담스러워보였다.

이 가운데 22호 가수가 등장, 3인조로 나왔다. 이들의 등장에 모두 “이건 반칙, 참가자들도 인정한 오디션계 끝판왕”이라며 놀랐다. 알고보니 이들은 오디션 우승자 출신 울랄라 세션이었다. 김이나는 “미친 듯이 응원했는데”라고 말하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22호 가수는 “다시 우리이고 싶은 가수’라 소개, 이어 故임윤택 을 언급하며“팀을 이끌었던 리더 윤택이 형의 부재,  우리끼리 방황을 했다”면서 “즐거운 노래를 다시 한 번 전달해드리기 위해 출연했다”며 이유를 전했다.이어 이들은 자신만의 색깔이 고스란히 드러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어 6어게인을 받으며 합격했다.

다음은 63호 가수가 등장, 윤도현은 이를 알아보며 “쟤 때문에 미쳐, 심장 내가 떨린다”며 긴장했다.그는 자신에 대해 “난 심심한 가수”라 소개하면서 코로나 탓에 공연이 없다며 근황을 전했고, 윤도현은 “심심할 틈이 어디 있나, 곡을 쓰던가 그래야지, 여기 잘 하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나왔나”며 록밴드 직속선배다운 독설을 전했다. 마침내 그의 무대가 꾸며졌고, 7개 어게인으로 최종합격했다. 윤도현은 자신의 무대처럼 기뻐했다.

다음은 31호 가수가 등장, 그는 ‘프로듀스101’ 보컬 트레이너이자,YG와 JYP에서도 보컬 트레이너였던 가수 겸 작곡가 신유미였다.그는 “나의 본업은 가수, 뮤지션으로 보여지고 싶었고 내 목소리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그는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이란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원곡과는 확연히 다르지만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이로써 그는 올 어게인을 받으며 가볍게 다음 라운드 진출에 합격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싱어게인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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