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포함 9관왕..2021년도 가득 채웠다(종합)[2021 MAMA]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2.11 22: 42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해 무려 6개의 상을 휩쓸며 2021년 최고의 가수라는 것을 입증했다.
11일 오후 생중계 된 Mnet ‘2021 MAMA’에서 방탄소년단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팬스초이스, 아이콘 오브 더 이어, 틱톡 페이버릿 모먼트, 베스트 남자 그룹,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을  비롯해 9개의 상을 받았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위해 4세대 대표 아이돌들이 뭉쳤다. 스트레이 키즈 현진, 에이티즈 우영, 있지 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에스파 카리나, 엔하이픈 희승까지 총 6명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OSEN DB.

‘2021 MAMA’ 호스트 이효리가 무대에 등장했다. 이효리는 “아직 많은 제약이 있지만 무대에서 여러분을 보는 것만으로도 벅차다”라고 막을 열었다.
여자 신인상 시상을 위해 이도현과 이선빈이 등장했다. 후보에는 에스파와 조유리와 권은비 그리고 라잇썸과 스테이씨가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가 첫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에스파 카리나는 “팬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것이 처음이다. 상을 받게 해준 마이 너무 사랑하고 이수만 선생님, 소속사 관계자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감사하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여러분 앞에서 받게 되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신인상의 주인공은 엔하이픈이었다. 엔하이픈은 “엔진 상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하는 엔하이픈 되겠다”라며 “큰 시상식에 나올 수 있게 도와주시는 씨제이 관계자들 분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 무대에서 좋은 퀄리티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할 수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MAMA는 어릴 적 꿈의 무대였다. 꿈의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게 해준 MAAM 관계자들 감사하다. 멤버들 역시 1년 동안 고생 많이 했다. 내년에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 MAMA'
모니카와 하하와 가비가 KTO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 수상자인 브레이브걸스를 소개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롤린’ 발라드 무대로 등장했다. ‘롤린’에 이어 ‘치맛바람’으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치맛바람’에 이어 ‘롤린’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너무 심장이 뛴다. 브레이브걸스가 올초에 해체위기였었다. ‘2021 MAMA’ 가수가 되기 전에도 된 이후에도 정말 서고 싶은 자리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의 시상자는 김서형이었다. 이 상의 후보에는 10cm, 씨엔블루, 데이식스, 잔나비, 엔플라잉이 함께 했다.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의 수상자는 ‘가을 밤에 든 생각’의 잔나비였다. 잔나비 최정훈은 “큰 상을 저희에게 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저희를 위해 응원해시고 격려 해주는 팬분들 덕분에 받게 됐다. 정말 정말 감사하다. 페포니뮤직의 최실장 잔나비 멤버 도형이 경준이 정말 고맙다. 우리나라에는 밴드가 정말 많다. 밴드 음악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있지가 ‘로코’를 ‘2021 MAMA’ 버전으로 편곡했다. 뮤지컬 ‘캣츠’를 연상시키는 의상과 강렬한 무대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있지는 허성태와 함께 섹시함과 걸크러시가 폭발하는 ‘마피아 인 더 모닝’ 무대를 이어갔다.
'2021 MAMA'
베스트힙합&어반뮤직에서는 애쉬아일랜드가 ‘멜로디’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애쉬아일랜드는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새벽 까지도 열심히 작업하다가 상을 준다고 해서 갑자기 왔다.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너무 감사드린다. 엠비션 식구들 모두 감사드린다. 이 상은 그들이 있기에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다시 집에 가서 다시 작업해서 좋은 노래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그룹 시상을 위해 여진구가 무대에 올랐다. 여진구는 “제가 ‘걸스 플래닛’ 진행을 했었는데 곧 데뷔하게 될 케플러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따스하게 말했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성 그룹의 주인공은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이었다. 에스파의 윈터는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는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무엇보다 저희 퍼포먼스 팀이 고생을 많이 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2관왕에 오른 기쁨을 표현했다.
조정석이 올해의 앨범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섰다.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통해 인사를 드렸다. 시즌1에 이어서 시즌2까지 큰 사랑을 주셔서 작품하는 내내 행복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올해의 앨범 후보에는 에스파 ‘세비지’, 방탄소년단 ‘BE’ 아이유 ‘라일락’, NCT127 ‘스티커’, NCT DREAM ‘핫 소스’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앨범 수상자는 방탄소년단 ‘BE’였다.
‘쇼미더머니’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이나믹듀오, 릴보이, 기리보이, 저스디스, 팔로우알토, 이영지 등이 무대에 올랐다.
베스트 OST 부문에 후보는 10cm ‘이 밤을 빌려 말해요’, 조정석 ‘좋아좋아’, 최유리 ‘바람’, 이무진 ‘비와 당신’ 등이었다. 수상의 영에는 조정석이었다. 조정석은 “감개무량하고 민망하다. 수많은 아티스트 사이에서 이 상을 받아도 되나 민망하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덕분상을 받는다. 드라마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드라마 위해 힘써준 많은 분들과 함께 상을 받는다. OST 제작사에도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 하루 빨리 오프라인을 통해서 인사드릴 날을 기원하고 있다. 그날이 오기를 노력하면서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월드와일드팬스초이스 TOP10 수상자도 공개됐다. 스트레이키즈 “뒤에서 힘주시는 JYP 관계자들에게 고맙다. 스테이가 저희를 향해서 응원해주고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받을 수 있다. 초심 잃지 않고 앞으로 음악과 무대 즐기는 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NCT DREAM이 두 번째 수상자로 무대에 함께했다. NCT DREAM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로 힘써준 이수만 선생님과 SM타운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우리가 올 한 해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준 시즈니 들에게 고맙다. 무대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NCT가 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2021 MAMA'
NCT 127이 월드와이드팬스초이스를 수상했다. NCT 127은 “시즈니 고맙다. 1년 반만에 나온 정규 3집이었다. 어떤 앨범을 준비하고 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팬들이 좋아하는 앨범을 만들어보자라는 결론으로 실망하지 않을 만한 앨범을 만들었다. 그 덕분에 시즈니들이 좋아해준 것 같아서 뿌듯했다”라고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엔하이픈 역시 월드와이드팬스초이스 수상의 기쁨ㅇ르 누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월드와이드팬스초이스 수상 직후 “큰 상을 받게 되서 감사드린다. 저희 팬들의 힘으로 받게 됐다. 저희를 빛내 주시는 빅히트 뮤직식구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멤버들의 가족도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 저희가 올해 펼쳤던 활동은 의미가 깊었다. 행복하게 활동 같이 해준 멤버들 고맙다.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팬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에드 시런의 무대도 공개됐다. 에드 시런은 영상을 통해 “’올해 저는 환상적인 한해를 보냈다”라며 “제 친구 BTS는 정말 잘해냈다.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퍼미션 투 댄스’의 작곡가로서 칭찬했다.
에드 시런은 ‘배드 해빗’과 ‘쉬버’를 기타 치면서 열창했다. 에드 시런은 페이보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수상 이후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애드 시런은 “정말 환상적인 상이다. 한국 공연으로 만나길 바란다. 정말 감사한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월드 아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시상자는 이정재였다. 이정재는 “2021년은 ‘오징어 게임’부터 첫 연출작인 ‘헌트’까지 쉼 없는 도전의 한 해였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다. ‘MAMA’ 무대를 지켜보면서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음악으로 소통하는 감정을 느꼈다. 이 모든 것은 케이팝 가수들의 도전과 노력으로 완성된 것이다.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여러분을 응원하겠다. 수상자는 방탄소년단 이었다.
3년만에 다시 뭉친 워너원이 무대에 등장했다. 워너원 강다니엘,윤지성, 배진영, 하성운, 이대휘, 김재환, 박지훈, 박우진, 옹성우, 황민현은 흰색 의상과 함께 무대를 가득 채웠다. 워너원은 ‘에너제틱’과 ‘활활’ 무대로 여전한 호흡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워너원은 ‘뷰티풀’로 3년만의 무대에 막을 내렸다.
송중기는 3부 시작을 알리며 등장했다. 송중기는 “저와 마마의 인연은 2010년 마카오에서 시작됐다. 이렇게 큰 무대가 낯설고 두려웠다. 긴장했다. 무대에서 많이 떨었다. 당시 팬들의 환호소리에 응원을 얻고 잘 마치고 내려왔다. 저는 매년 호스트로서 함께 해왔다. 더 기억이 생생하다. 마마를 지켜본 팬으로서 관객으로서 편견을 깨는 ‘MAMA’에 큰 박수를 준다. 케이팝과 ‘MAMA’를 응원하면서 3부를 시작한다”라고 기운차게 말했다.
틱톡에서 사랑 받은 20여 팀의 케이팝 아티스트 중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페이버릿 모먼트의 수상자 역시 팬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페이버릿 모먼트의 주인공도 역시 방탄소년단이었다.
소녀시대 티파니와 최수영이 10년만에 ‘MAMA’를 시상자로 참석했다. 소녀시대는 여자 그룹상을 3번이나 수상했다. 아이들, 브레이브걸스, 있지, 오마이걸, 레드벨벳, 트와이스가 쟁쟁한 경쟁을 펼친 결과 트와이스가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영상을 통해 소감을 남겼다. 트와이스 지효는 “가장 먼저 올해도 저희의 음악을 즐겨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스케줄 때면에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 올해는 트와이스에게도 원스에게도 남다른 한 해였다. 원스와 트와이스가 한층 더 끈끈해진 한 해였다. 내년에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와 덕담을 나눴다.
아이유는 여자 가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올해는 2개나 좋은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어느대보다 저 스스로 음악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던 한 해였다. 연말에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음악을 낼 때마다 열심히 들어주시고 여기저기 주변에 홍보도 해주시고 투표해주시는 것도 많다. 그때마다 투표해주는 유애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유애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 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송 오브 더 이어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동시에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수상소감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아미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귀한 상을 받았다. 저희의 마음을 담은 음악을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와 함께 멋진 곡과 퍼포먼스를 만드신 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1년도 전세계 많은 분들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조금씩 희망이 다가 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힘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분이 즐길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라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댄스 크루들이 총 출동해서 각자의 색이 빛나는 댄스 퍼포먼스를 마음껏 펼쳤다. 2021년의 호스트 이효리도 ‘스우파’의 댄서들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효리는 섹시한 무대 의상과 폭발하는 에너지로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했다.
이하 수상자 명단
▲ 남여 신인상 엔하이픈 에스파
▲ KTO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 브레이브걸스
▲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잔나비 ‘가을 밤에 든 생각’
▲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 INI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재팬 JO1
▲ 베스트 힙합&어반뮤직 애쉬아일랜드 ‘멜로디’
▲ 베스트 댄스퍼포먼스 여성 그룹 에스파
▲ 올해의 앨범 방탄소년단 ‘BE’
▲ 베스트 OST 조정석 ‘좋아좋아’
▲ 월드와일드팬스초이스 스트레이키즈 NCT DREAM NCT 127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리사 세븐틴 트레져 트와이스
▲ 페이보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에드 시런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만다린 Accusefive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태국 Tilly Birds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인도네시아 Anneth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베트남 QUAN A.P
▲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일본 Ado
▲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만다린 Anson Lo
▲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태국 SPRITE X GUYGEEGEE
▲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인도네시아 Lyodra
▲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베트남 Hoang Duyen
▲ 월드 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방탄소년단
▲ 틱톡 페이버릿 모먼트 방탄소년단
▲ 베스트 여자 그룹 트와이스
▲ 베스트 남자 그룹 방탄소년단
▲ 베스트 여자 아티스트 아이유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아이유 ‘셀레브리티’
▲ 베스트 남자 아티스트 백현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방탄소년단
▲ 베스트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로제 ‘온 더 그라운드’
▲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악뮤 아이유 낙하
▲ 베스트 익스큐티브 프로듀서 오브 더 이어 방시혁
▲ 베스트 프로듀서 오브 더 이어 테디
▲ 베스트 작곡가 오브 더 이어 유영진
▲ 베스트 엔지니어링 오브 더 이어 고종필 권남우
▲ 베스트 비디오 디렉터 오브 더 이어 룸펜스
▲ 베스트 안무가 오브 더 이어 이정
▲ 베스트 아트 디렉터 오브 더 이어 무이
▲ 송 오브 더 이어 방탄소년단 ‘버터’
▲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방탄소년단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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