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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김혜준 "이영애가 상대역, 안 할 이유 없었다"

[OSEN=장우영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김혜준이 ‘구경이’ 케이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존재감을 남겼다.

15일 김혜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앤드마크에서 OSEN과 만나 지난 12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 연출 이정흠)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10월 30일 첫 방송된 ‘구경이’는 지난 12일 1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고, 최고 시청률 2.7%(4회,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앤드마크 제공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로 떠오른 신예 김혜준은 극 중 구경이(이영애)와 특별하게 얽히는 미스터리한 대학생 케이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김혜준은 해사하고 밝은 미소를 지닌 케이의 모습과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의심스러운 케이의 행보를 그려가며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혜준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대본을 진득하게 읽는 편이 아닌데, 앉은 자리에서 5부까지 쭉 봤다. 하게 된다면 케이가 매력있었다. 내 나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긴 캐릭터였다. 그래서 놓치면 안되겠다 싶었다. 그리고 상대 배우가 이영애 선배님이니까 더더욱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도전이었지만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이코패스 살인마 케이 역을 연기한 김혜준. 유독 누군가를 죽이는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 그는 “죽음과 관련된 역할을 많이 할 줄은 몰랐다. 그런데 그렇지 않을 것 같이 생긴 사람이 그런 일을 한다면 거기에서 오는 충격과 배신감이 더 클 것 같다. ’킹덤‘에서도 하룻강아지처럼 작은 애가 돌변에서 야망을 보이니까 거기에서 오는 서늘함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혜준은 “내 실제 텐션은 케이처럼 하이 텐션이 아니다. 좀 얌전한 스타일인데, 케이의 텐션을 하려면 내 안에 있는 작은 텐션을 극대화해야 했다. 중반에는 캐릭터가 이렇게 만화적으로 나오는데 대중들이 받아들일까, 대중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 의문이 생겼다. 그때 PD님께서 ’케이는 막 나가고, 오버스러운 게 맞다‘고 확신을 주셨다. 그래서 마음을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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