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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뉴 이어' 한지민·이동욱·강하늘, 로맨스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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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다양한 작품에서 로맨스를 연기를 펼친 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이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를 통해 또 한 번 로맨스 달인의 면모를 뽐낸다.

#정우성→남주혁…'케미 요정' 한지민

먼저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정우성과 가슴 절절한 사랑을, '아는 와이프'에서 지성과 부부 케미스트리를, '봄밤'의 정해인과 현실 로맨스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한지민.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남주혁과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인데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영화 '조제'를 통해 진한 멜로를 펼쳤다.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 싱크로율은 물론, 상대 배우와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케미 요정으로 등극한 그녀가 '해피 뉴 이어'로 돌아왔다. 15년 지기 남사친 승효(김영광 분)를 짝사랑하는 호텔 엠로스의 매니저 소진(한지민 분)은 고백을 기대하던 중 오히려 영주(고성희 분)와의 깜짝 결혼 발표를 듣게 된다. 놓치기 아쉬운 남사친과 미워하기엔 너무나 사랑스러운 약혼녀와의 삼각 로맨스를 선보인 한지민은 김영광과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저승사자·구미호로 인간계 초월한 '멜로킹' 이동욱

한편 이동욱은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도깨비'에서 기억상실증을 가진 저승사자 역을 맡아 기억할 수 없는 과거의 인연을 그리워하는 애절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국의 전통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미호뎐'에서는 첫사랑의 환생을 간절히 바라는 구미호로 분해 600년 동안 변치 않는 일편단심을 보여줘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인간계를 초월한 로맨틱한 면모로 ‘멜로킹’ 수식어를 얻은 그가 '해피 뉴 이어'를 통해 다시 한번 여심을 저격한다. 젊고, 잘생기고, 능력까지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심각한 짝수 강박증을 갖고 있는 호텔 엠로스의 대표 용진 역을 맡은 이동욱은 짝수 이름을 가진 하우스키퍼 이영(원진 분)과 번번이 마주치고 그녀에게 조금씩 빠져든다. '해피 뉴 이어'에서 원진아와 함께 동화 같은 로맨스를 선보인 이동욱은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진 인물의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달달한 눈빛으로 대체불가 매력을 과시한다.

#일편단심 순애보 전문 강하늘, 궁금증 자극하는 신개념 비대면 로맨스

영화 '스물'에서 선배를 향한 짝사랑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 '좋아해줘'에서 라디오 PD에게 첫눈에 반한 천재 작곡가 이수호,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고려의 8황자 왕욱으로 분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드러냈던 강하늘. 

전국에 용식이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 분)이만 바라보는 용식으로 분해 일편단심 로맨스를 선보였다. 유독 순애보 캐릭터와 인연이 많았던 그가 '해피 뉴 이어'를 통해 궁금증을 자극하는 비대면 로맨스를 펼쳤다.

취업부터 연애까지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취준생 재용 역을 맡은 강하늘은 자포자기하는 심경으로 생애 마지막 일주일을 호텔 엠로스에서 보내기로 결심하고 그곳에서 뜻밖의 대화 상대 수연(임윤아 분)을 만난다. 재용의 '웃픈' 상황을 찰떡같이 표현한 강하늘은 생활 연기와 목소리만으로 상대에게 점차 빠져드는 순수한 인물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했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해피 뉴 이어'는 티빙(TVING)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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