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완도의 남자" 외쳤는데 낚시꼴찌..데이식스 윤도운 연속 '월척' 활약 ('도시3')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14 00: 55

‘도시어부’에서 데이식스 멤버 윤도운이 활약했다. 이와 달리 완도의 남자였던 라이머는 굴욕을 맛봤다. 
13일 채널A 예능 ‘도시어부’에서 200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200회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제작진은 특별히 석식을 제공하기로 했다.복어 전문가 셰프가 등장해 회를 건넸고,모두 “우리 오늘 복 받았다 먹을 복 있다”며 감동했다. 복국을 한 입 먹던 이경규는 너무 맛있다면서 “뜰채 용서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그러면서 “복어로 속 다 풀었다”며 해장완료, 드디어 라디머와 화합의 장을 보였다.

‘쇼미더고기’ 송어대전 200회 시상식이 이어졌다. 1위로 김태곤이 호명, 배지를 4주 연속 받았다고 했다.‘킹태곤’으로 떠오른 모습. 4주내내 나와도 이 자리 그리웠다며 “좋은 날, 새롭게 시작돼, 불운은 끝난 것 같아, ‘도시어부’와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렇게, 2주 후  이른 새벽부터 모두 모였다. 이때, 출연이 불발됐던 라이머가 등장했다. 알고보니 라이머는 “출연료 안 받겠다”면서 “완도 한 번만 데려가겠다,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며 부탁했고,완도의 남자로 컴백하게 된 것이었다. 제작진은 자칭 타이라바 전문가라고 해 오늘 온 것이라 하자 김준현은 “만약 기준미달이면 평생 얼씬도 못하게 해야하는 거 아니냐”며 견제했다.
이어 밴드 아이돌인 데이식스의 윤도운이 출연했다. 나가고 싶은 프로로 ‘도시어부’를 언급했던 그의 등장에 모두 환영했다.특히 제작진 중 막내작가는 ‘도운이는 드람도 잘 치고 내 심장도 잘쳐’란 플랜카드를 들었고, 이덕화는 “저 정도 제정신아닌 건 찐팬”이라 웃음, 이경규는 “이리와, 내가 낯짝을 쳐주겠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덕화는 “예쁜 애를 왜 치냐”며 진정시켜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다. 윤도운은 “연예인 되길 잘 했다, ‘도시어부’ 다 나오고”라며 “이게 무슨 일이냐”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노래는 안 하냐”고 하자 그는 “기계 없으면 못 한다”며 솔직, 말해도 되는 건지 걱정하자 윤도운은 “팬들도 다 안다”고 했고 “드럼으로 오디션된 것, 얼떨결에 연예인 됐다”며 천진난만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라이머는 “트렌디한 보컬, 내가 본 드러머 중 제일 잘생겼다”며 인정했다.
그 사이 세 시간만에 윤도운이 낚시에 성공했다 심지어 엄청난 크기의 삼치를 낚자 모두 “낚시 잘한다”면서“얼떨결에 연예인 돼서 삼치도 잡고 멋지다”고 했다 윤도운은 팬클럽 ‘마이데이’를 언급하며 “보고 있죠?제가 첫 스타트 끊었다, 다 잡고 가겠다”면서 “오늘 만족, 한 마리도 못 잡으면 슬펐을 것”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기세를 몰아 제법 큰 사이즈의 방어까지 잡자 라이머는 “아이돌들한테 면이 안 선다,바로 옆에서 잡으니 할말이 없다”며 민망,그 사이 또 윤도운이 월척을 낚았다. 자비없는 낚시실력에 라이머는 “얘 또 왜이래”라며 긴장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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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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