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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대승 본 中 반응은 그저 '부럽다'...."우주 멸망할 때까지 안 된다"

[OSEN=이인환 기자] "정신 승리가 이런 것이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 두 경기(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를 앞두고 기분 좋은 결과를 받아들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의 팀을 상대로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이 골맛을 봤다. 특히 권창훈을 제외한 4명은 모두 A매치 데뷔골이었다.

특히 이번 경기는 해외파 없이 나선 경기였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화답한 경기였다. 벤투 감독이 직접 "좋은 경기력이었다. 경기 중 리듬이 끊기기도 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잘 통제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낼 정도.

한편 한국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유럽 상대 A매치 최다골차 승리 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2002년 5월 16일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거둔 4-1 승리였다. 당시 한국은 2002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최다골차 기록을 새롭게 썼을 뿐만 아니라 벤투호는 유럽무대에서 유럽팀 상대로 큰 성과를 거뒀다.

벤투호의 선전에 대해 중국은 한숨만 내쉬는 눈치다. 중국 '즈보 닷컴'은 '백승호가 환상적인 원더골'을 터트렸다면서 벤투호의 대승 소식을 전했다.

중국 네티즌의 반응 역시 뜨겁다. 일부 네티즌이 아이슬란드의 주전이 빠져 의무없는 승리라고 폄하하자 다른 네티즌이 반대하기도 했다.

한 중국 네티즌이 "한국과 일본은 최소 20년 동안 축구 대표팀에 투자했다"라고 평가절하하자 다른 네티즌이 "중국은 어차피 우주가 멸망할 때까지 능가할 수 없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어떤 네티즌은 "정신 승리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발휘된다. 중국 축구과 한국과 일본에 지는 것이 당연한데 무시하는 것으로 그 수준을 알 수 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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