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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타임머신] '빌스택스와 이혼' 박환희, 불치병 고백→설민석 대표작 종료(과거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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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하루하루 시끌시끌한 연예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N년 전, 1월 22일에는 충격적인 소식과 안타까운 비보가 있었다. 설민석의 논문 표절 논란으로 1년여간 방송됐던 ‘선녀들’ 역시 막을 내렸다. 음주운전으로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던 길은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3년만에 방송 복귀 선언을 했다.
한편, 배우 박환희가 자신의 희귀병인 섬유근육통을 고백해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전 그날로 돌아가보자.

이니셜엔터테인먼트 제공

▲ 박환희 ‘불치병’ 섬유 근육통 고백(2019년 1월 22일)

박환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섬유근육통은 근육, 관절, 인대 등 연부조직에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증후군이다. 만성적인 전신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진료를 받으면서 삶을 영위해나가는, 예후가 좋은 환자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3차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도 증상이 전혀 좋아지지 않기도 한다. 일상 생활까지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되는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래퍼 빌스택스(전 바스코)와 이혼한 그는 싱글맘이라는 사실도 숨김 없이 털어놨었기에 그녀의 용기 있는 행보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섬유근육통이라는 근황을 밝힌 이후에도 박환희는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박환희는 tvN 대작드라마 ‘지리산’에 등산객 희원으로 출연해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OSEN DB.

▲ 길 ‘아이콘택트’ 통해 방송 복귀(2020년 1월 22일)

채널A ‘아이콘택트’ 측은 “가수 길이 1월 27일 방송될 ‘아이콘택트’ 24회에 출연한다. 최근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서 길은 3년여만에 방송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길이 3년동안 자숙한 이후는 음주 운전 때문이다.  2004년에 이어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벌금형을 선고 받아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한 길은 개리와 리쌍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무한도전'의 멤버로 활약하며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던 길은 2004년에 이어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벌금형을 선고 받아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5', '슈퍼스타K 2016' 등을 통해 재기를 시도했지만 지난 2017년 혈중알코올농도 0.172%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 됐다. 3차례 음주운전으로 분노를 샀던 길의 복귀는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아이콘택트’ 제작진은 “길의 지난 잘못을 감싸려고 섭외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연예인 길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인 길성준의 일상을 조명해 누군가의 잘못이 주변인들에게 어느 정도의 피해를 주는지를 말하고 싶었다. 또 과오를 저지른 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아이콘택트’ 출연 이후 길은 채널A ‘아빠본색’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복귀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2021년 가수겸 프로듀서 탱크의 폭로로 인해서 또 한번 기나긴 자숙에 돌입했다. 길은 탱크의 폭로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이고 있지 않다.

OSEN DB.

▲ 설민석 논문 표절 여파 ‘선녀들’ 시즌3 종료(2021년 1월 22일)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가 설민석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결국 세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선녀들'은 역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배움 여행으로 시간의 선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이다.

'선녀들'은 시청자들에게 역사를 쉽고 재밌게 알려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인 설민석의 논문 표절 논란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설민석은 지난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 연구' 표절률이 52%라며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설민석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다.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사과는 했지만 그 여파는 대단했다. 5주째 결방한 ‘선녀들’은 남은 녹화 분량과 상관 없이 재정비에 돌입했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무려 3년간 출연해온 방송이 막을 내렸다.

그리고 설민석 지운 ‘선녀들’은 3개월여만에 역사학자 심용환, 과학 김상욱, 심리 김경일, 문학 김제마 등 17 명의 마스터들과 함께  ‘마스터X’라는 부제를 달고 돌아왔다.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리며 훈훈하게 방송을 이어온 ‘선녀들’ 네 번째 시즌은 8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종영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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