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로 또 한 번 선행 “더 힘쓰고 싶어”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2.03.08 16: 43

배우 이기우가 다시 한번 선행에 나섰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기우의 봉사활동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기견들의 해외 이동 봉사를 위해 준비를 마친 이기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해 1월 유기견이었던 반려견 테디를 입양한 후 꾸준히 유기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는 코로나 사태 이후로 해외 출입국 수가 줄어들면서 이미 입양 확정은 됐지만 이동 봉사자를 구하지 못해 기관이나 단체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해외 스케줄이 생긴다면 가족을 만나게 해 주고 싶어 이번 봉사 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봉사활동 소감에 대해 묻자 “이런 형태의 봉사를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일찍 시작해 볼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앞으로 이런 봉사가 있다면 더 힘쓰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작년 말 동물 보호소 봉사활동에 이어 꾸준히 유기견 입양에 힘쓰고 있는 그의 이번 봉사활동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정말 존경하고 싶은 배우다. 20년 동안 팬이지만 이런 분의 팬이라는 게 너무 뿌듯하다. 선한 영향력에 또 감동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선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데뷔 20년차에 접어든 이기우는 연기 내공으로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최근 KBS1 다큐멘터리 ‘다큐On’에도 출연하며 장르를 막론하는 대체 불가 배우임을 입증하였으며, 2년여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재를 모았던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조태훈 역으로 캐스팅되어 오는 4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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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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