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우학' 조이현, 차기작은 '뱀파이어 셰프'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3.10 14: 10

배우 조이현이 ‘뱀파이어 셰프’ 출연을 확정했다.
10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조이현은 새 드라마 ‘뱀파이어 셰프’에 강미로 역으로 출연한다.
‘뱀파이어 셰프’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이태원 정체불명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홍기준이 어릴 적 유치원 친구 입술에서 느꼈던 황홀한 피 맛을 되살리기 위해 부지런히 먹이고, 관리하고, 챙겨주는 뱀파이어 셰프의 꿍꿍이 가득한 혈액 정화 프로젝트를 그린다.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조이현은 극 중 강미로 역으로 출연한다. 하프 뱀파이어 홍기준의 어릴 적 친구로, 천상의 피 맛을 선물했지만 30살이 된 지금은 패스트 푸드와 불규칙한 생활에 찌들어 썩은 피 맛을 갖게 된다. 홍기준이 황홀한 천상의 피 맛을 되살리기 위해 힐링 요리를 선사하고, 관리해주는 과정에서 특별한 케미를 보일 전망이다.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한 조이현은 드라마 ‘배드파파’, ‘나쁜 형사’, ‘나의 나라’, ‘계약우정’, ‘슬기로운 의사생활’, ‘학교2021’ 등과 영화 ‘귀로’, ‘기방도령’, ‘변신’ 등에 출연하며 경험과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최남라 역으로 열연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조이현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에도 인간성을 잃지 않는 ‘절비’(절반만 좀비)가 되고 불분명한 존재에 대한 복잡한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였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국내 시청자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조이현은 차기작을 빠르게 결정하면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이와 관련해 조이현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이며, 논의 중이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뱀파이어 셰프’는 3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하며 올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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