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과 해리 케인(29, 토트넘) 콤비가 동시에 터질 준비를 마쳤다.
토트넘은 21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웨스트햄을 치른다.
토트넘(승점 48점, +9)은 6위 웨스트햄(승점 48점, +12)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린 7위다. 토트넘이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국가대표 소집을 앞둔 손흥민은 이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해 24일 이란전에 대비한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홈페이지도 이 경기에 주목했다. EPL은 “피곤한 웨스트햄을 상대하는 손흥민과 케인을 이용해야 한다”는 기사에서 “케인은 지난 4경기서 모두 골을 넣으면서 절정의 폼이다. 하지만 올 시즌 홈에서는 손흥민이 케인보다 더 강했다. 손흥민이 홈에서만 8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