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故김형은父 챙기며 딸 노릇..이러니 '♥김원효'가 반할 수 밖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29 22: 54

개그우먼 심진화가 절친이자 동료 개그우먼이었던 故 김형은의 아버지를 찾아간 모습이 뭉클함을 안겼다. 
29일 심진화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심진화가 SBS '웃찾사' 출신인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故 김형은의 아버지를 찾아간 모습. 심진화는 "아부지 보러 갔었던 날에 착하고 의리있는 우리 기욱이랑 화선언니랑 영수랑 같이 아빠 단골집 아구찜 이모집가서 맛나게 밥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 모처럼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심진화가 아버지라 칭하는 사람은 故 김형은의 아버지.  

심진화는 "지난해 엄마도 돌아가시고 아빠 많이 적적하신데 자주 간다는게 맘처럼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라며 "그래도 여전히 딸래미랑 술한잔 할수있어 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또 갈게유♡♡♡"라며 살뜰하게 딸처럼 챙겼다. 
그러면서 그는 "형은아~ 나 잘해찌!!!!!^^ 하늘에선 우리 아빠 부탁한다~~~!!!!"라며 먼저 세상을 떠난 故 김형은에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부탁한다고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앞서 심진화는 지난해 5월  세상을 떠난지 14주기가 되는 절친이자 동료 개그우먼이었던 故김형은의 납골당을 찾아가 그를 추모했다.  故김형은은 .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으며, 심진화, 장경희와는 ‘미녀삼총사’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약했던 바.
지난 2006년 12월 16일  SBS '웃찾사-미녀 삼총사' 코너를 함께한 장경희, 심진화 등과 함께 공개방송을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 하던 중에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불의의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이로인해 사고 25일이 지난 2007년 1월 1일 세상을 떴다.
심진화는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매넌 고인이 세상을 떠난 날 뿐만 아니라 항상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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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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