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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김민규 "설인아와 안경키스 애드리브, 예상 못했는데 터졌다" [인터뷰②]

[OSEN=하수정 기자] '사내맞선' 김민규가 설인아와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며 안경키스도 애드리브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배우 김민규는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SBS '사내맞선' 종영 소감 및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다.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최대한 원작의 매력을 살려서 드라마에 옮겼다.

방송 8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고, 서브 커플 김민규-설인아는 메인 커플 안효섭-김세정 못지않게 큰 사랑을 받았다. 메인 커플과는 또 다른 매력의 화끈한 어른 케미를 선사했다.

김민규는 극 중 강태무 사장의 비서실장 차성훈으로 분해 열연했고, 인생캐를 남겼다. 지난 2013년 Mnet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김민규는 그동안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부잣집 아들' '퍼퓸' '간택-여인들의 전쟁' '편의점 샛별이'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알고있지만,' '설강화' 등에 출연하며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김민규는 상대역 설인아에 대해 "또래라서 너무 좋았고, 연기할 때 스스럼 없이 의견을 냈다. 키스신 자세도 서로 의견을 내주고 상의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성격이 엄청 털털하고, 나랑 취미가 비슷해서 잘 지냈다. 그 덕분에 케미가 더욱 빛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커플만의 차별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태무하리는 풋풋하고, 우리는 으른 연애의 섹시함으로 차별성을 두려고 했다. 그런 것이 잘 보여진 거 같아서 만족한다"고 했다. 

특히 김민규와 설인아의 안경키스가 화제를 모았는데, 키스 중간 안경을 벗는 행동은 김민규의 애드리브로 완성됐다고. 

김민규는 "SNS 피드에 '안경캐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하시더라.(웃음) 리허설을 할 때 감독님한테 한 번 봐달라고 하면서 안경을 벗었는데 감독님이 좋아하셨다. 현장에서는 매번 상황이 다르니까 안경을 쓰고 키스신을 못 하겠더라. 그래서 안경을 벗었다"며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뜨거운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김민규는 "사실 내가 이 드라마에서 노린 건 그냥 지나가고 예상하지 못한 게 터졌다"며 "키스하는 것보다 안경을 벗는다거나, 화장실 문을 부수고 인아 씨를 들여보내주는 장면 등 예상한 것과 달랐다. 전부 의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온 행동"이라며 웃었다.(인터뷰③로 이어집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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