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데뷔 10주년에 SM과 이별..”새로운 형태 계약 논의중”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4.08 14: 55

그룹 엑소 레이가 데뷔 10주년에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레이는 8일 자신의 SNS에 한글과 영어로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SM과의 이별을 알렸다.
레이는 “10년 동안의 성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항상 함께해준 EXO 멤버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며 “저희 성장을 봐와 준 SM 회사 직원분들께도 감사하다, 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엑소 레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br />

이어 “지금은 직원으로서 SM이랑 헤어지는 때가 된 거 같다. 30세 나이에 새 출발하는 시기가 된 거 같기도 하다”며 “저는 항상 멤버들과 함께할 것이다. 언제나 LAY로 곁에 있겠다. 장이싱은 중국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인 거나 마찬가지다. 여러분, 영원토록 사랑합니다. EXO 사랑하자”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OSEN에 “기존 전속계약은 만료되었으며, 새로운 형태의 계약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는 지난 2012년 4월 8일 엑소로 데뷔해 ‘으르렁 (Growl)’, ‘중독 (Overdose)’, ‘CALL ME BAB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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