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강한나 위해 간식차 2대나 쏜 의리...이 '워맨스' 달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4.30 15: 20

배우 강한나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의 의리에 감동했다. 
강한나는 30일 SNS에 "붉은단심 세트장으로 커피차랑 아이스크림차를 두대나 보내준 징짱!! 덕분에 너무나도 힘나는 오늘!! 아..달다"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한나가 촬영 중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현장에 이지은이 보낸 커피차와 아이스크림차 등이 담겼다. 특히 사진 속 커피차와 아이스크림차에는 아이유가 '붉은단심'과 '강한나'로 각각 사행시와 삼행시를 쓴 현수막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았다. 

'붉은 입술 보조개 공주 / 은제 만났더라 이제 가물가물해요 / 단아하고 씩씩한 강한나 보고 싶다 / 심신 건강하게 촬영 마치고 얼른 돌아와요 붉은단심 대박!', '강한나 씨는 / 한복 입었을 때 더 아름다운 거 / 나만 알던 건데 붉은 단심 대박날 거니까 이제 전 국민이 다 알게 새겼네'라는 정성스럽게 적힌 아이유의 삼행시, 사행시가 감동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강한나는 간식차 앞에서 손으로 크게 하트를 만들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삼행시사행시장인"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강한나와 아이유는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작품 종영 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며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강한나가 출연하는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 정적이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강한나 외에도 배우 이준, 장혁 등이 출연한다. 5월 2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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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한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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