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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골프왕 불러달라"···닉쿤, 태국 왕자설 해명 "진짜면 일 안 했어"('골프왕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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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골프왕3’ 새로운 골프 사랑 연예인들이 등장, 재미있는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골프왕3’에서는 두바이로 전지 훈련을 떠나 현지의 골프 선수들과 즉석 대결을 펼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김미현 프로는 “더 강해야 한다. 시즌1에서는 제주도에서 했다. 이번에는 두바이로 갈 거다”라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형은 “두바이가 부자 나라 이미지가 있다. 집에 있는 명품 싹 챙겨가야겠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 짐을 싸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석은 "내가 골프백을 진짜 쓰다니"라며 장거리로 골프를 치러 가는 게 믿기지 않은 듯 방방 떴고, 양세형은 출국 준비를 위해 정성껏 라면을 끓이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항상 해외가면 후회한다. 한식 더 먹을 걸. 라면 먹을 걸, 후회해서 이거 주로 먹는다. 또 두바이 가면 김치가 너무 먹고 싶을 것 같아서 김치 위주로 식단을 하고 있다”라며 능청스럽게 한식과 함께 김치로 된 메뉴를 주로 챙겨먹었다.

시즌3에 합류한 윤태영은 배우자 임유진과 잔잔한 일상 대화를 공개했다. 윤태영이 짐을 싸는 동안 임유진은 셀프 캠을 들고 윤태영을 따라다니며 말을 걸었다. 윤태영과 결혼 후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임유진이라, 많은 시청자가 반가워한 건 당연했다. 시즌3에서 게임 구멍을 맞고 있는 윤태영은 한숨을 쉬며 짐을 쌌다. 윤태영의 아내 임유진은 “골프왕에서 맨발의 사나이로 활약 중이신~”이라면서 “나 너무 즐거워”라며 중얼거리기도 했다.

이에 윤태영은 “(방송 후) 연락이 엄청나게 와. 나랑 엄청나게 하고 싶어 해. 만만해 보이고 싶어하는 거지”라며 침울하게 중얼거렸다. 임유진은 “두바이에서는 좀 활약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라면서 윤태영을 놀리기에 급급했다. 임유진은 “오빠 그것도 챙겨야지. 멘탈” “살이 많이 빠지셨어”라고 말했고 결국 윤태영은 “나 혼자 짐 싸면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짐을 싸며 정동원과 전화 통화를 했다. 정동원은 “골프왕 시청자 여러분, 정동원입니다. 저도 요새 골프에 빠져 있습니다. 한 번 불러주세요!”라고 말하며 “삼촌이 불러줘야죠. 삼촌이 힘이 세잖아요~”라면서 장민호에게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김지석은 “저랑 장민호랑 윤태형이랑 자체 훈련을 했다. 문제를 알아냈다. 카메라다”라고 말했다. 연습 도중 카메라를 켜자 윤태영의 얼굴은 바로 얼어붙었던 것. 결국 김미현 프로는 이들을 두바이 마천루에 올라가 스카이 워크 체험을 권유했다. 바로 지상 200미터도 훨씬 높은 건물에서 공중 바람을 다 맞으며 건물 외곽을 도는 것. 김지석, 장민호, 윤태영은 모두 겁에 질려 몸이 뚝 굳기도 했다.

각자 피니쉬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김지석은 엉덩이가 뒤로 빠져 움직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으며, 장민호는 도통 몸을 움직일 수 없어 김지석이 슬쩍 밀자 눈으로 욕을 하기도 했다. 윤태영은 그나마 느릿느릿 피니쉬를 취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닉쿤까지 합류, 좀 더 나아진 실력의 윤태영이 팀에 도움이 됐다. 훈련에 응해줄 상대 팀은 바로 프로와 아마추어 골프로 구성된 팀. 이 중 이동규 프로는 김지석과 함께 영국 유학을 했던 시절이 있어 무척이나 반가워했다. 닉쿤은 화려한 실력으로 골프왕3 팀의 구원자가 되기도 했다.

한편 닉쿤은 태국 왕자 설에 대해 “사람들이 저더러 너 진짜 왕자냐고 묻는다”라면서 “그런데 제가 왕자였으면 일 안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예능 ‘골프왕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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