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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한가인 등에 업고 복귀 시도…신뢰는 떡락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역사 왜곡 및 논문 표절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설민석이 방송 복귀를 노린다. 1년 6개월 만에 역사 콘텐츠로 돌아오는 가운데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설민석이 1년 6개월 만에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설민석은 OTT를 통해 자신의 새 역사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역사 콘텐츠에는 배우 한가인도 함께 한다. 한가인 측은 “출연하는 게 맞다”면서도 프로그램 콘셉트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설민석의 새 역사 콘텐츠가 공개될 OTT 플랫폼 역시 아직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민석은 스타 강사로 TV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무한도전’에서 역사 선생님으로 활약한 그는 ‘선을 넘는 녀석들’, ‘벌거벗은 세계사’,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등에 출연하며 방송가를 주름 잡았다.

하지만 그는 역사 교육을 전공한 전공자가 아닌 만큼 전문성 논란에 휩싸였고, 크고 작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 연구’의 표절률이 52%로 나타나면서 논문 표절 논란에도 휩싸였다.

결국 설민석은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 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다.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하차 후 설민석은 더 잘나가고 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대형 서점 어린이 분야 1위를 차지했고, ‘세계사 대모험’은 누적 80만부 판매를 달성했다. 이제는 역사 강사가 아닌 작가로 새로운 삶을 살며 더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그럼에도 방송에 대한 욕심은 놓치 못한 모양새다. 설민석은 논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OTT로 우회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설민석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전문성은 부족할지라도 역사를 쉽게 알려주고, 흥미를 붙이게 해줬다는 점에서는 인정하지만, 나름대로 그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했고, 스스로가 자신을 소개할 때 “한국사 전문가”라고 한 사람이 논문을 표절했다는 점에서는 그의 말에 얼마나 진정성이 실릴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설민석의 판단에는 ‘충분한 자숙’이라고 생각했겠지만, 대중은 아직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모양새다. ‘새 역사 콘텐츠’로 복귀와 과거의 영광을 노리는 설민석의 승부수가 통할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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