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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일정이지만 교체는...” 득점왕 경쟁 손흥민, 아쉬움 인정

[OSEN=고성환 인턴기자] "교체될 때면 항상 기분이 좋진 않다."

손흥민(30, 토트넘)이 지난 아스날전 교체에 순간 좌절했다고 털어놨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의 일정을 ‘미친 짓’이라 표현했지만, 지난 아스날전에서 교체되되자 좌절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페널티킥을 얻어낸 데 이어 롭 홀딩의 퇴장을 유도했고, 후반에는 쐐기골까지 뽑아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당시 손흥민은 순간 불만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표정이 좋지 않은 그를 감싸 안고 교체 이유를 설명하기까지 했다.

콘테 감독으로서는 손흥민을 아낄 수밖에 없었다. 당장 오는 15일 오후 8시에 번리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틀 만에 또 다른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손흥민의 회복이 가장 우선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손흥민은 “솔직히 일정을 보면 미친 짓이다. 잘 자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팀을 돕고 싶기 때문에 교체되는 것은 언제나 기쁘지 않다”고 털어놨다. 또한 나중엔 이해할 수 있지만, 피치 위에서 열정적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좌절한다. 화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일요일에 바로 경기가 있어 이해할 수 있다”며 “반드시 득점하겠다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 21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1위 모하메드 살라(22골)와는 단 1골 차에 불과하다. 만약 남은 두 경기에서 손흥민이 살라를 역전하게 된다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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