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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로 준결승 진출’ 박항서-신태용 감독, 선수들 칭찬일색

[OSEN=고성환 인턴기자] 나란히 '2021 동남아시안(SEA)게임'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베트남 박항서 감독(65)과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52)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베트남 비엣찌의 산 반 동 비엣 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2021 SEA게임 남자 축구' A조 예선 4차전 미얀마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9점(3승 1패)이 된 인도네시아는 동티모르를 꺾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3승 1무)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사진] OSEN DB,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 SNS.

이날 인도네시아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6분 이프란 자후아리가 때린 슈팅이 미얀마 수비수에 맞고 흘렀고 이 공을 마울라나 비크리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미얀마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향했다.

기세가 오른 인도네시아는 전반에만 두 골을 더 뽑아냈다. 전반 10분 수비수에 둘러쌓인 리키 캄부아야는 위탄 술라에만에게 백힐 패스를 건넸고 술라에만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 굴절돼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마셀리노 페르디난이 과감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점수 차를 3골로 벌렸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21분 미얀마에 한 골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실점하지 않으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베트남 매체 '소하'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강하게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선수들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 그들은 매우 잘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미얀마는 공을 잘 차고 조직적인 팀이다. 그래서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밀고 나가기로 했다. 우리의 전술은 각 상대에게 달렸다"며 이날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 SNS.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경기 종료 3시간 후 베트남 비엣찌의 산 반 동 비엣 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축구' A조 예선 4차전 동티모르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승점 10점(3승 1무)을 만들며 앞서 승리한 인도네시아(승점 9점)를 누르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전반에 골을 만들지 못했다. 베트남은 전반 17분과 전반 추가시간 잇달아 골대 불운이 따르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아쉬움을 삼킨 베트남은 후반전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8분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응우옌 반 퉁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0분 추가 골을 뽑아냈다. 베트남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 기회를 잡았고 민 호 탄이 높이 떠올라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베트남은 점차 발전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항서 감독은 이어 “우리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조 1위로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감사한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또한 "베트남이 당당히 우승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베트남 축구 협회 SNS.

한편 나란히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오는 19일 각각 B조 1, 2위와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B조에서는 말레이시아와 태국이 1위를 놓고 다투고 있다. /finekosh@osen.co.kr

[사진] OSEN DB,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 SNS, 베트남 축구 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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