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회 특집X홍쓴 부부 집들이, 이영자→권율·조나단 출격('전참시')[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22 07: 05

‘전지적 참견 시점’ 200회 특집을 맞이해 화제의 인물이 모였다.
21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200회 특집 겸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집들이 준비가 그려졌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조나단의 동생 파트리샤, 배우 권율, 제이쓴의 매제 천뚱이 등장했다. '전참시' 88회 첫 등장했던 천둥은 '먹티스트'라는 별명을 얻으며 크게 화제가 됐었다. 양세형은 "우리에게 연예인"이라며 천뚱을 반가워했다. 이어 권율은 “‘전참시’에서 ‘락토프리남’ 별명을 지어주신 덕분에 락토프리 광고를 얻었다. 조만간 크게 쏘겠다”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 이영자 매니저 송성호의 경우 많이 달라져 있었다. 유규선은 "이제 담당 연예인이 다섯 명이다. 조나단도 포함"이라면서 조나단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 집들이 파티 형식은 각자 먹을 음식을 만들어 오는 것. 유병재와 유규선은 본격적인 음식 준비 전 조나단에게 꼭 국수를 먹이고 싶다고 불러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국수를 먹였다. 조나단은 앉아서 먹을 수 없기에 국수 그릇을 들고 나가며 "그릇 씻어서 갖다 줄게"라고 외쳤다.
조나단은 홍현희와 이영자의 선물을 챙기기도 했다. 조나단은 "영자 누나가 촬영 끝나면 챙겨주신다"라면서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홍현희와 이영자는 "어린 아이가 참 고맙다"라며 기특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 실장은 방송 초반 '팀장'에서 '실장'으로 승진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깜짝 놀랐으나 이영자는 "본부장 승진 앞두고 있어"라고 말해 박수를 치기도 했다. 전현무는 감격어린 표정으로 “우리 ‘전참시’ 처음 찍을 때 우리 송 실장이 오래 못 할 줄 알았다. 누나 앞에서 만날 쫄고, 표정도 안 좋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송 실장님이 누구랑 되게 친한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송성호를 두둔했다.
이영자가 연예대상 수상 당시 "팀장님은 최고의 매니저"라고 극찬했고 송성호 실장은 당시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었다. 송성호 실장은 편안한 얼굴로 "그때는 카메라가 여기 여기 이렇게 다 있으니까 긴장했다"라면서 개인 인터뷰에서 “그때가 (이영자) 선배님을 만난 지 6개월 밖에 안 됐다. 지금은 농담을 구분하는데 그때는 아니었다”라며 긴장의 이유를 밝혔다.
이영자는 집들이 음식 준비로 "나는 모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 거다. 파김치"라고 말해 홍현희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위해 용인 편집숍에 들렸던 이영자는 파김치의 재료를 구하고자 시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영자는 "내가 병이 있어. 시장만 가면 이성의 끈을 놓는 병"이라면서 "나 가면 신발 뺏어"라며 기름집에 도착해 자신의 신발을 송 실장에게 맡겼다. 이윽고 이영자는 신발로 양말을 감싼 후 족발집에 가서 족발과 국밥을 시켜 푸짐하게 상을 차려놓기도 했다.
한편 추억을 반추하면서 이영자는 송은이에 대한 미담을 알렸다. 이영자는 “은이는 만능 양념장이지.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은이한테만 연락했는데 내 연락처에 있는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왔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히려 송은이는 “영자 언니가 이렇게 말해주니 내가 더 감사하다”라면서 이영자와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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