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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울며 새벽 응급실" '정성호♥' 경맑음, 다섯째 임신 후 '노산' 걱정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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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노산에 대한 걱정과 함께 새 생명이 찾아온 벅찬 소감을 전했다. 

23일, 경맑음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정성호의 모습과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성호는 운전하다 말고 눈물을 펑펑 흘리고 있는 모습. 아무래도 다섯째 임신 소식에 감격한 듯 하다. 이는 지켜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 정도로 가슴 벅찬 순간임을 전해지게 했다.

무엇보다 경맑음은 초음파 사진과 함께 "다섯아이들이 북적되는 가정이 되고 싶었고 아이를 너무 너무 사랑한다, “나에게 또 한번의 축복이 온다면” 입덧도, 우울증도, 힘든 일도 나는 행복으로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운을 뗐다. 

경맑음은 처음엔 아기집이 안 보였다며 "“오빠 믿어” 둘이 두손을 꼭 잡고 한참을 울었다, 화장실에서 피비침이 보여 펑펑 울며 새벽에 응급실을 뛰어갔다"며 특히 아기집이 난황이 보였다고 했다. 노산에 겁도 덜컥 났었다고. 그럼에도 경맑음은 "변기를 붙잡고 있으면서도 토하면서도 웃고 있어요 감사하다"며 새생명이 찾아온 소식에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하 경맑음 SNS

히어로  우리집 리얼 막둥이 다섯아이들이 북적되는 가정이 되고 싶었고
아이를 너무 너무 사랑하고  아이들 넷을 임신 출산을 하며
얼마나 축복인지 물론 알고 있었고
키우며 힘들다도 참 많이 했지만 아이들로 오는 행복은 이로 말할 수 없이 행복했고
연년생을 아이들을 키워오며 태교, 태동이 뭔지 모를 정도로 배가 들어가는 날이 없어
우울증이 항상 나에게로만 쏟아지는 듯해 얼마나 이쁜지 생각할 시간도 없이 키우기도 했어요.
“나에게 또 한번의 축복이 온다면” 입덧도, 우울증도, 힘든 일도
나는 행복으로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입덧도 감사하게 축복할꺼고 아이들을 키우며 힘들어도 감사하다 할꺼라고
하루 하루의 나의 축복을 아이를 낳고 나면 듬성듬성 기억력이 또 없어지겠지만 모든걸 사랑한다 외치고 싶었어요.
.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너무 이른 임신사실확인으로
아기집이 보이지 않아 진료실에서 엉엉 울고
착상이 되고도 아기집 주위로 피고임이 많아 혹시나 아이가 우리 곁을 떠날까봐

“오빠 믿어” 둘이 두손을 꼭 잡고 한참을 울었어요.
화장실에서 피비침이 보여 펑펑 울며 새벽에 응급실을 뛰어가고
무조건적인 안정 그리고 내 나이가 40이라는 생각
아기집이 난황이 보이고 아기가 보일때까지
우리 히어로는 강하다 생각하고 슬프고 안좋은 생각이 떠오르려고 하면
매일매일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줬어요.
내가 걱정해서 해결 될 일은 없다고 저는 걱정이 없는 편이예요
일어나는 일은 내가 풀어가는 과정에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생각해요

자꾸 노산이라는 말을 들으니 덜컥 덜컥 겁도 나고
입덧도 두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무것도 못먹고 토하고
잠은 엄청나게 쏟아지고 눈만 뜨면 배에 탄 울렁거림
애들 넷을 출산해서 그런지 벌써 배는 6개월 같아서 몸도 무겁고 , 배도 크고
진짜 노산이라 그런가 애들 넷에 요즘은 요리는 못하지만
엄청나게 피곤하고 힘들긴 해요
.
그래도 이또한 감사하다 축복한다 사랑이라 생각했고
변기를 붙잡고 있으면서도 토하면서도 웃고 있어요 감사하다고 .
댓글 그리고 축복 작은 여러분의 모든 마음 모두 모두
진심으로 너무 감사해서 달콤한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드려요 
#세상에서_가장_행복한_임산부 
#다섯째임신중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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