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AM, '인기가요' 1위..버추얼그룹 '사공이호' 데뷔무대 최초공개[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6.12 16: 56

 NCT DREAM이 'Beatbox'로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했다.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NCT DREAM 'Beatbox'가 세븐틴, 아이브를 제치고 6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SEMA(세마)의 컴백 무대로 막을 열었다. SEMA는 신곡 '거짓말은 왜 (LIE)'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거짓말은 왜 (LIE)'는 나를 아프게 하고 떠난 연인에게 화가 나면서도 그 거짓말조차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미련한 자신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곡이다. SEMA는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에 아련한 감성을 더해 폭발적 매력을 발산했다.

설하윤은 속담을 줄줄이 엮은 신곡 '속담파티' 무대를 선보였다. '속담파티'는 속담을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설하윤은 그동안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왔던 만큼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흥을 폭발시켰다.
첫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woo!ah!(우아!)의 무대도 공개됐다. 우아!는 파워풀한 타이틀곡 '단거(Danger)'로 컴백을 알렸다. 우아!는 타이틀곡에 대해 "자꾸만 생각나는 너를 단것에 빗대 위트있게 표현한 곡"이라며 "틴크러시 가득한 매력이 담긴 무대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아!는 러블리한 비주얼과 그에 상반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보이며 상큼한 청량미와 강렬한 걸크러쉬까지 반전 매력을 뽐냈다.
SECRET NUMBER (시크릿넘버)는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신곡 '둠치타 (DOOMCHITA)'는 '세상에 단 하나, 어느 누구와도 나를 비교할 수 없다'는 내용의 가사로 시크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시크릿넘버는 중독적이고 강렬한 사운드에 파워풀 퍼포먼스를 더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성을 각인시켰다.
TRENDZ(트렌드지)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WHO [吼]'로 '야생돌' 면모를 발산했다. 'WHO [吼]'는 갈림길 끝의 해답을 향해 질문을 던지는 'Who?'와 갈림길에 서서 혼란스러워하는 내면의 소리를 '울부짖을 후'(吼)라는 한자로 표현한 곡이다. 갈림길에 선 트렌드지가 해답을 찾기 위해 의심하고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트렌드지는 더 견고해진 퍼포먼스와 폭발적 가창력으로 울부짖으며 야생미를 발산했다.
핫한 신인들의 데뷔무대도 이어졌다. BLANK2Y는 첫 번째 미니앨범이자 K2Y 3부작의 첫 번째 시리즈 'K2Y I : CONFIDENCE Thumbs Up'의 타이틀곡 'Thumbs Up'을 선보이며 데뷔를 치렀다. 'Thumbs Up'은 '우리 모두가 최고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BLANK2Y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거침없이 세상을 뜨거운 열기로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의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사공이호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3인조 버추얼 그룹이다. 사공이호의 데뷔곡 'WAKE UP'은 펑키하면서 미니멀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Hook 라인, 곳에 키워드 메시지가 숨겨진 톡톡 튀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K-POP 최초 오리지널 디지털 캐릭터로 이루어진 버추얼 그룹의 공중파 데뷔라는 기록을 세운 사공이호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무너진 유니크한 무대로 메타버스의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LIGHTSUM, BVNDIT(밴디트), BLANK2Y, VICTON(빅톤), 사공이호, 설하윤, SEMA, SECRET NUMBER (시크릿넘버), ADORA, woo!ah! (우아!), 원어스(ONEUS), YOUNITE, 조유리, CLASS:y(클라씨), TRENDZ(트렌드지), TNX, 화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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