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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래?” 00없는 조수미에 ‘집사부’ 멤버들 소름..아픈 ‘가정사’ 공개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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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조수미가 아픈 가정사로 먹먹함을 안긴 가운데, 목젖이 없는 특이한 신체비밀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조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조수미가 사부로 출연, 세계적인 클래스인 만큼 조수미는 글로벌한 인맥을 자랑했다.그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친구사이라며  대답, 보첼리, 도밍고와도 오래된 사이라도 친하다며 특히 “보첼리와 함께 비행기를 탔다, 눈이 불편하니 어두컴컴한 기내에서 식사를 챙겨줬다, 마침 하트모양 초콜릿이 있길래 입에 넣어줬더니 그게 와사비였다”며 “먹자마자 물을 찾았다, 솔직히 일부러 그런거 아니냐고 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어머니에 대해 물었다.  조수미는 “어머니가 넌 결혼하면 절대 안 된다고 하셨다,결혼으로 한 사람에게 종속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자유로운 아티스트가 되어라는 메시지”라며 “꼭 꿈을 이뤄 세계를 돌며 노래하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항상 딸이 아닌 아티스트로 대우해주셨다, 나중엔 편지를 보며 어머니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조심스럽게 어머니에 대해 묻자, 조수미는 “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코로나로 인해 곁에서 마지막을 지키지 못 했다”며“돌아기시기 전에 치매가 와서 힘든시간을 보냈는데 그 전엔 세계에 어디에 있든지, 한국시간에 맞춰 항상 어머니께 전화로 노래를 해드렸는데 어느부턴가 내가 누군지 못 알아보셨다”며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니나 다를까 석달 후 어머니가 위독하시단 소식을 듣고 다시 한국에 들어가야했는데 입국격리기간 때문에 몇주를 기다려야했다”며 결국 어머니 마지막 길을 함께 하지 못 했다고했다.  게다가 2006년 프랑스 공연 때. 데뷔 20주년 기념 무대가 열렸고 당시 아버지 장례식도 못했다고 했다. 조수미는 “당시 어머니가 한국에 오지 말라고 하셨다”며 대신 앙코르 곡으로 예정에 없던 아버지를 위한 곡을 불렀다고 해 아픈 가정사로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분위기를 바꿔서, 모두 다함께 ‘챔피언’ 레슨을 받아보기로 했다. 조수미는 태극마크가 박힌 드레스를 입고 등장, 온국민을 위한 응원송 공연을 펼치기 위한 수업을 시작했다. 세계 3대 소프라노 조수미의 첫 개인레슨이었다.

특히 이날 조수미는 특별한 신체비밀을 밝혔는데, “이빈후과 갔더니 제가 목젖이 없다”고 고백했다. 모두 “어떻게 그래?”라며 깜짝 놀랐다.조수미는  “실제 가수분들 계시니 저도 궁금하다 목젖 미남을 찾아보련다”며 즉석에서 목젖 미남 선발대회를 진행, 모두 목젖이 커서 탈락했다. 조수미는 “목젖이 나만 없네, 목젖 미녀는 내가 하겠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양세형부터 은지원, 김동현을 테스트했고, 강승윤과 이승기만 남았다. 먼저 강승윤이 도전, 본인이 바리톤이라고 했으나 테너톤의 음역대로 조수미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음은 이승기가 도전했다. 조수미는 팔세토를 안쓰면 파바로티를 선정하기로 했고 이승기도 만만치 않은 성량을 뽐냈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자유롭게 음역대를 가지고 놀자 조수미는 “오늘의 파바로티는 이승기”라고 했고 국보급 소프라노 조수미와 20년 전으로 추억여행을 했다.

한편,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 숱한 '물음표'에 빠진 우리 청춘들! 갈팡질팡 방황하는 이들에게 '느낌표'가 될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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