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수지 "거짓말 하는 유미 편 많이 들어줘서 고마워" [인터뷰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6.29 10: 52

배우 수지가 '안나'에 출연한 소감과 주변 반응을 전했다.
수지는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극본‧각본‧감독 이주영, 제공 쿠팡플레이, 제작 컨텐츠맵)에 이유미, 이안나 역을 연기한 소감 등을 밝혔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ANNA)'는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4일 1,2회를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쿠팡플레이 제공

극 중에서 수지는 고단한 삶에 지친 유미이자 화려한 삶을 즐기는 안나로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파고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수지는 "정말 주변 분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다음에 어떻게 되는지 묻더라. 궁금한데 답하지 말라고도 하더라. 유미의 편을 많이 들어줘서 고마웠다. 반응 같은 거, 짤을 보면서 유명한 짤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오래 대본도 보고 했었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까 연기했을 때 마음이 떠오르면서 몰입해서 보는 것보다 내가 저때 좀 더 어떻게 할걸이라는 아쉬움이 보이는데 그래도 주변 분들이 좋다고 해주시고 좋은 기사들도 많이 나서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지는 "새로운 작품 대할 때 인생캐라는 마음으로 한다. 안나라는 작품을 너무 욕심을 많이 냈던 작품이다. 유미와 안나에 몰입해서 연기를 했기 때문에 인생작을 만났다는 말이 너무 꿈 같고 행복하다. 이렇게 좋은 반응이 나와도 되나라는 과분한 마음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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