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아스카와 결별 후' 도둑 장가? "결혼했다" [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7.01 06: 47

래퍼 데프콘이 황석정의 대시에 결혼했다고 급고백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에서는 김준배의 지인으로 도레미파를 찾아온 황석정과 황영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쳐

이날 도레미파는 싸이의 곡 ‘예술이야’를 아카펠라로 연습했다. 이때 싸이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싸이는 “끝날 때 크레센도로 하면 뮤지컬 커튼콜 느낌이 날 것 같다”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데프콘은 공연을 다시 시작한 싸이에게 “공연 오프닝으로 도레미파를 써달라”고 제안했고, 싸이도 긍정적으로 고민해 기대를 높였다.
도레미파는 오전 연습 후 근처 치킨집에서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싸이를 만난 소감과 과거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면서 생활했던 때를 떠올렸다. 이중옥은 “서울로 올라와 고시원 살 때 송강호 선배님이 지갑에 있는 돈을 다 꺼내서 주신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 사이 데프콘은 도레미파 멤버들의 지인들을 초대했다. 가수 테이, 래퍼 개코, 넉살, 딘딘, 배우 황석정, 황영희, 안세하, 안창환, god 박준형 등이 도레미파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달려왔다.
황석정과 황영희는 김준배의 지인이었다. 데프콘이 “김준배 노래를 들어보셨느냐”고 하자 황석정은 “김준배가 결혼할 때 내가 ‘님과 함께’를 판소리로 불렀다. 그런데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황영희는 “나는 이혼한 분과 아직도 친하다. 파티를 자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데프콘은 “기쁜 소식이 있다. 김준배가 5월(녹화일 기준)에 결혼한다. 다시 출발한다. 진짜다”고 밝혔다. 황석정은 깜짝 놀라 “난 한 번도 안 갔는데”라고 망연자실했다. 개코가 “어딜..?”이라고 묻자 황영희는 “결혼. 자기 어필하는거야”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황석정에게 “오늘 오시는 분들 중에 마음에 드시는 분이 있다면 대시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에 황석정이 데프콘에게 “결혼하셨냐”고 묻자 데프콘은 숨도 쉬지 않고 “결혼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자막에는 데프콘이 ‘아스카와 결별 후’라고 나와 눈길을 모았다.
한편, 도레미파는 이날 싸이의 ‘예술이야’를 아카펠라로 연습했다. 이때 싸이가 등장해 모두가 놀랐고, 싸이는 도레미파의 ‘예술이야’를 듣고 도움이 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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