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이재욱, 눈빛 무드 왜 이래..심장 멎겠어 ('환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7.02 20: 31

tvN ‘환혼’ 이재욱과 정소민의 단향곡 나무 아래 애틋한 눈맞춤이 포착돼 설렘을 자극한다.
환혼술을 소재로 상상력을 배가시킨 스토리, 다채로운 캐릭터 열전, 반전의 사제관계로 시청자들을 판타지 신세계로 초대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그런 가운데 ‘환혼’ 측이 측은 5회 방송에 앞서 2일(토) ‘불량 제자’ 장욱(이재욱 분)과 ‘독한 스승’ 무덕이(정소민 분)의 한 폭의 그림 같은 단향곡 나무 아래 눈맞춤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장욱과 무덕이는 노을 지는 드넓은 들판 가운데 같은 곳을 올려다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시선 끝에는 엄청난 높이의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큰 크기에 압도당한 듯 나무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장욱과 달리 무덕이는 생각에 잠겨 있는데 그의 표정에서 복잡다단한 심경이 느껴져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사람이 함께 바라보고 있는 나무는 지난 4회 장욱과 무덕이의 새알 동침씬에 등장했던, 환혼 되기 전 낙수 시절 무덕이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나무다. 장욱이 몸 속 진기를 돌리는 과정에서 고열과 한기를 연이어 느끼며 극심한 성장통을 겪게 됐을 때 무덕이는 장욱에게 자신을 단향곡 나무 꼭대기에 홀로 있는 새알에 비유해 “찾아와 품어줄 자는 너 하나뿐이야”라는 고백을 전했고 이후 나란히 누워 서로 온기를 나누는 장욱과 무덕이의 모습이 시청자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이어진 스틸에는 장욱과 무덕이의 애틋한 눈맞춤이 담겨 설렘을 증폭시킨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사제지간 사이의 단단한 믿음 이상의 감정이 엿보이며 로맨스 텐션을 일으킨다. 이에 단향곡 나무 아래 마주선 두 사람 사이에 불어올 훈풍에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tvN ‘환혼’ 5회는 오늘(2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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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환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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