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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호날두'에 대한 루니 평가 "호날두는 공격만 다른 선수들 고생"

[OSEN=우충원 기자] "공격만 하는 호날두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채워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미 최고의 선수다. 그는 항상 모든 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항상 그는 골을 넣을 능력을 갖춘 선수이고 페널티킥도 전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호날두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칭찬을 이어가던 루니는 냉정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호날두와 함께 뛰었던 루니는 “공격수 호날두를 위해 나머지 9명은 더 많이 뛰어야 한다. 호날두는 항상 최고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루니의 이야기를 풀어보면 간단하다. 호날두는 자신의 경기력에만 신경 쓴다는 평가였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30경기에 나서 18골-3도움을 기록했다. 팀내 최다 득점이었다. 그런데 16승 10무 12패 승점 58점으로 6위를 기록한 맨유는 57골을 기록했다. 7위인 웨스트햄(60골)과 8위 레스터시티(62골) 보다 적었다. 

호날두가 18골을 넣는 동안 다른 선수들의 부진도 팀에 영향을 미쳤다.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이유는 호날두의 욕심 때문일 수 있다. 루니의 이야기처럼 호날두가 공격에만 집중하면서 팀 플레이가 무너졌다. 그 결과 동료들이 기회를 잡을 상황이 줄었다. 물론 호날두가 여전히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기 때문에 공격이 집중될 수 있지만 팀플레이를 펼쳤다면 맨유의 성적이 달라졌을 가능성도 높다.

미러는 루니의 이야기와 함께 “호날두의 플레이 스타일이 변했다. 따라서 그 부분을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호날두가 공격에 집중하는 동안 느슨해진 다른 곳을 동료들이 채워여 한다”고 설명했다.

루니는 호날두와 함께 맨유에서 뛰었기 때문에 그의 플레이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그가 예전보다 더 공격에 집중하는 이유도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다.

이미 외부에서도 호날두에 평가는 좋지 않다. 첼시에서 공격수로 뛰었던 크레이그 벌리는 "호날두가 떠난다면 맨유 라커룸에서는 조금의 아쉬움이 나올 것이다"며 "팬들은 호날두를 지지한 선수들의 절반이 아직 남아있다는 사실에 눈물 흘릴 것"이라면서 "다만 호날두가 지난해 맨유에 입단했을 때 팀 내 갈등을 일으켰다는 점은 그 기준이 심했기 때문이었다. 난 그 좌절감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지난 시즌 맨유 내 불화설의 중심에 서며 구설에 올랐다.

또 벌리는 "맨유는 이제 호날두를 내보내야 할 것 같다. 그는 팀의 미래가 아니다"라면서 "호날두는 악당이고 분열을 조장하는 선수다. 따라서 팀에 남고 싶지 않아하는 선수를 데리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디애슬레틱은 맨유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호날두 주위의 일부 맨유 선수들은 호날두로 인해 활약이 억제됐다"며 "몇몇 선수들은 해방될 것"이라며 호날두의 부재가 팀 경기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시즌 맨유에서 전방 압박을 소홀히 하는 등 팀 플레이에 대한 비난을 받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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