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성지루∙한지원 '어웨이크' 8월 개봉 확정..미스터리 밀실 스릴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7.21 10: 53

임세미, 성지루, 한지원 주연 영화 '어웨이크'(제공/배급: ㈜엔픽플 | 공동제공: 엔픽블록 | 공동배급: 트윈플러스파트너스㈜ | 제작: ㈜TS나린시네마 | 연출/각본: 이윤호 | 출연: 임세미, 성지루, 한지원)가 8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스틸을 전격공개했다.
극장가 무더위를 날려버릴 '어웨이크'가 8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어웨이크'는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공간에서 눈을 뜬 세 명의 남녀가 서로 얽힌 기억을 찾아 탈출을 시도하는 미스터리 밀실 스릴러.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고작 사람 한 명이 누울 수 있는 좁은 공간에 갇혀버린 세 사람, ‘소진’(임세미)과 ‘동혁’(성지루), ‘혜린’(한지원)의 모습으로 강렬하게 시작한다. 본인이 갇힌 공간도, 시간도, 서로의 얼굴도 알 수 없는 세 사람은 “여기 뭐야?”, “우리 세 명이 여기 갇힌 거예요?”라는 말로 당황스러움을 드러낸다.

세 명이 갇힌 공간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한 인물의 표정이 오싹함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실낱 같은 희망이었던 핸드폰까지 발신 정지가 되며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뭔 짓을 했길래 감쪽같이 잡혀 온 기억만 없냐고”라는 ‘동혁’의 대사는 세 사람이 의문의 공간에 갇히기 직전, 잃어버린 기억에 단서가 있음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어웨이크'는 이처럼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라인뿐만 아니라 신구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탄생한 미스터리 밀실 스릴러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는 임세미,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성지루, 여기에 여러 단편 영화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온 신예 한지원까지. 세 배우는 함께 공개된 캐릭터 스틸처럼 여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역대급 열연을 펼친다.
의문의 공간, 한정적인 단서, 오직 타인의 목소리에만 의존해 탈출해야 하는 미스터리 밀실 스릴러 '어웨이크'가 어떤 신선한 서스펜스를 전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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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웨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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