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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돌' 임시완, 칸영화제 2번 진출 "제게 신선한 충격”[인터뷰③]

[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임시완(35)이 “칸영화제는 저한테 신선한 충격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2017)으로 제70회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2021)으로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 공식 진출작으로 두 번이나 다녀왔던 바.

이에 임시완은 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칸영화제에서 저를 생경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셨고 영화 상영 이후엔 ‘너 되게 잘했다’라는 의미로 박수를 쳐주시는 모습을 보고 ‘아 이게 내가 연기를 하는 목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칸영화제를 경험하며 느낀 생각을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임시완은 “처음 갔다 와서 '나중에 또 한번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비상선언’으로 작년에)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그때는 눈에 모든 걸 담아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임시완은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가수로 활동하던 2012년부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시작으로 ‘적도의 남자’(2012) ‘연애를 기대해’(2013) ‘트라이앵글’(2014)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미생’(2014)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기돌’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는 스크린에서도 ‘변호인’(2013) ‘오빠생각’(2016) ‘원라인’(2017)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2017)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군 전역 후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2019)로 복귀했고, 영화 ‘불한당’ 이후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 ‘비상선언’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날 임시완은 ‘배우 활동 10주년이 됐다’는 말에 “아직도 해야할 게 많고 모르는 게 너무 많다. 10년이 되게 길지만, 내가 전문가가 돼서 누군가에게 ‘이건 이렇게 하는 거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생각해 보면 저는 기본이 없다. 특히 ‘연기란 무엇일까?’에 대해서도 저 스스로 답을 내리지 못 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시완은 “(연기 활동만) 10년이라는 시간이 되게 크게 다가온다. 근데 개인적으로 활동 기간을 따지고 싶지 않다. 제가 획득한 스킬에 비해 그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연도수는 아직까지 세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그는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배급 쇼박스, 제작 MAGNUM 9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씨네주)에서 테러범 진석 역을 맡았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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