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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5명"..권오중♥엄윤경, 특별한 아들 너무 잘 컸네요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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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권오중이 건강하게 성장한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오중은 14일 개인 SNS에 “2004년 그리고 2022년 18년이나 성장해 같은 그자리에 서 준 혁준이. 표현하기 벅찬 감동이 잘 커줘서 건강하게 우리 곁에 이렇게 있어줘서 고맙고 고맙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자리에 늘 함께 있어 준다는 게 축복이라는 걸”이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2004년 9월과 2022년 8월에 찍은 것. 권오중은 아내, 아들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인증샷을 남겼다. 18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권오중의 아들은 아빠 만큼 키가 훌쩍 컸다. 듬직한 아들로 성장해 권오중은 물론 누리꾼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권오중의 아들은 전 세계에서 15명만 겪고 있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권오중의 아들이 유일하다고. 권오중은 방송에서 그동안 “특별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안 키워보신 분은 모를 거다. 굉장히 힘들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하지만 발달장애 아들이 권오중 부부에게는 희망이자 삶의 기쁨이었다. 권오중은 과거 예능에 출연해 “우리 아이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교만하고 내가 잘난 줄 알았을 거다. 우리 아들을 통해 낮아진다. 배운 게 많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눈시울을 붉혀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 가족의 아들 사랑은 2022년 더 뜨거워졌다. 올해 52세가 된 권오중은 머리가 희끗해졌지만 사랑하는 아내-아들과 라스베이거스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트를 접수하고서 신난 아들의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행복이 무엇인지.. 그걸 보고 또 느끼게 해주는 아들 혁준이 저희부부에게 보내주심을 감사드립니다”라고 다시 한번 감격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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