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이종원, 첫 스틸 공개 '모태 금수저' 변신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8.17 08: 46

 배우 이종원이 ‘금수저’ 속 시크한 매력을 가진 재벌 후계자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17일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김은희, 연출 송현욱·이한준) 측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그려낼 이종원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이종원은 극 중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금수저와 흙수저의 삶을 오가게 되는 황태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그가 의도치 않게 흙수저 라이프를 살게 되면서 앞으로 겪게 될 일들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반전미 넘치는 황태용 캐릭터가 극에 어떤 전개를 불러올지 호기심이 커지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종원은 재벌가 후계자답게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알 수 없는 표정을 한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오묘한 눈빛에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다려진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종원은 교복을 입고 상처투성이 얼굴을 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금수저 도련님’ 이미지와는 다르게 엉망진창이 된 그의 초췌한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그가 이렇게 당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금수저’ 제작진은 “극 중 황태용은 모태 금수저로 세상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한편 내면의 아픔을 가진 캐릭터이기도 하다. 황태용의 다채로운 면모를 이종원이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금수저’는 9월 23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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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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