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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전하기 힘들었을 비보..출산 20일 남기고 유산 “눈물 안멈춰”[종합]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두 번의 유산을 겪고 임신했는데 출산까지 3주 정도 남기고 유산해 아기를 만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기적 같이 아기천사가 찾아왔지만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했다.

진태현은 19일 자신의 SNS을 통해 유산 후 수술까지 마쳤다는 소식을 힘들게 전했다. 막달에 유산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유산했다는 걸 알리는 것이 더욱 힘들고 괴로웠을 수밖에 없었을 터.

하지만 진태현은 직업 특성상 이처럼 가슴 아픈 일을 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진태현은 이날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없이 심장을 멈췄습니다.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수 있었을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습니다 9개월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걸 다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채 떠났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아내 마음 잘 보살피고 몸도 잘 회복할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야겠습니다. 우리 부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찾아온 기적같은 시간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늘 그랬듯이 잘 이겨내겠습니다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습니다”고 가슴 아픈 마음을 털어놓았다.

진태현은 “아이를 기다리는 수술실 앞에서의 다른 아버지들과는 다른 의미로 아내를 기다리는 이 경험할수 없는 경험은 겸손함 뿐만 아니라 제가 살아온 인생을 뼈저리게 반성하는 아주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생명을 기다리는 아빠들과 생명을 기다렸던 아빠 지금까지의 시간이 꿈인지 아이를 보내고 나서의 시간이 꿈인지 모르겠지만 모든게 현실이며 또 잘 받아드려야 이 시간이 건강하게 지나갈거 같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고 아내와 모든것을 함께하겠습니다 후회없이 9개월 동안 우리 태은이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다행입니다. 많이 슬프지만 저보다 하나님 아버지가 놀아줄 생각하니 조금은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나중엔 꼭 우리 태은이 하늘나라에서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고 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결혼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봉사활동을 하며 알게된 대학생 세연 양을 자신들의 딸 박다비다로 입양했고,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세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두 사람은 그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던 바. 두 사람은 힘든 경험이지만 이를 숨기지 않고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지난해 3월 ‘동상이몽2’ 홈커밍 특집에 출연해 2020년 11월 임신에 성공했지만 한 달 뒤 계류유산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지난 5월에도 또 한 번 아픔을 겪었다.

이후 어렵게 가진 아기라 지난 2월 임신 안정기에 접어든 후 조심스럽게 임신을 알렸다. 그만큼 많은 축하를 받았다. 난임부부에게 이들 부부는 기적이었고 희망이었다. 두 사람은 임신 후 그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며 아기와 만날 날을 기다렸다.

진태현, 박시은은 아기를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도 하며 열 달 가까이 아기를 키웠고 진태현은 SNS을 통해 아기 성별과 초음파 사진 등을 공유하며 출산 준비를 했는데 출산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고 아기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안타까운 비보에 누구보다 힘들 두 사람을 향해 위로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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