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헤어질 결심' 유승목 부친상..추석 앞둔 비보에 애도물결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9.09 11: 58

배우 유승목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9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유승목의 부친이 8일 별세했다. 현재 유승목은 상주로서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6시, 장지는 원주하늘나래원 문막충효공원이다.

유승목은 지난 해 12월 모친상 비보를 전했던 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해진 이 같은 비보에 네티즌은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며 한 마음으로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연극 배우 출신인 유승목은 지난 1999년 영화 '박하사탕'을 통해 스크린에 본격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킹덤', '오 마이 배이비', '모범택시', '어느 날' 등을 통해 안방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고,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살인의 추억', '늑대소년', '해무', '터널', '판도라', '1987', '우상', '악인전'. '파이프라인', '유체이탈자' 등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헤어질 결심'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헤어질 결심'에서 유승목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의 사망자이자 서래의 남편인 기도수 역을 맡아 이야기 초반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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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M C&C, '헤어질 결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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