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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이후 최고, 레반돕보다 큰 영향력"...바르사 前 동료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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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31, RCD 에스파뇰) 전 동료 우스만 뎀벨레(25, FC 바르셀로나)의 재능을 극찬했다.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브레이스웨이트는 뎀벨레 같은 바르셀로나 공격수를 본 적이 없다며 그를 특별한 재능이라 치켜세웠다"고 보도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지난 2020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후보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올여름 에스파뇰로 떠나기 전까지 리오넬 메시와 안수 파티, 멤피스 데파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 여러 쟁쟁한 공격수와 한솥밥을 먹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브레이스웨이트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격수는 다름 아닌 뎀벨레였다. 브레이스웨이트는 뎀벨레의 재능에 감탄하며 그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보다도 더 큰 영향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물론 메시는 아예 논외였다.

브레이스웨이트는 "뎀벨레는 매우 좋은 선수다. 나는 그를 아주 좋아한다. 그는 대단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 나는 그 정도의 재능을 지닌 선수를 본 적 없다. 진심이다"라며 뎀벨레의 재능을 칭찬했다.

이어 브레이스웨이트는 "메시는 다른 존재지만, 그 이후로는 뎀벨레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 그는 특별한 선수"라면서 "뎀벨레의 재능은 레반도프스키 같은 선수의 재능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 좋은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여름 1억 2500만 유로(약 1738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그러나 그는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팬들의 원성을 샀다. 심지어 불성실한 태도와 연이은 재계약 거절로 먹튀 소리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지난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믿음 아래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리그 13도움을 터트리며 라리가 도움왕을 차지했고, 마음을 돌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도 맺었다. 그는 올 시즌에도 6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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