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전혜빈, 파격 만삭사진 당당한 노출 더 주목받는 이유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9.26 19: 15

배우 이하늬에 이어 전혜빈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만삭화보를 선보여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전혜빈은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삭사진 만삭이라 서핑은 못하지만 서퍼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죽도해변에서 만삭 사진을 찍어볼까? #보그뺨치게 #나온것같아 #대만족 #하핫 #죽도해변 #양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0월 출산을 앞둔 전혜빈이 죽도의 한 해변에서 남편과 만삭 사진을 촬영한 모습이 담겨 있다. 

전혜빈은 죽도 해변 가운데서 롱드레스와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고, 커다란 D라인을 강조한 포즈를 취했다. 보통 '만삭화보'하면 떠오르는 실내 스튜디오에서 찍은 평범한 사진이 아닌 패션 매거진 A컷들을 연상케하는 결과물이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전혜빈은 치과의사인 남편과 동반 촬영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모래사장 위에 무릎을 꿇은 채 아내의 배를 만지면서 태동을 느꼈고, 전혜빈은 이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또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환하게 웃는 등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날 전혜빈이 공개한 만삭사진은 예상을 깬 장소와 파격적인 의상, 완성도 높은 결과물 등이 더해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소유진, 신다은, 홍윤화, 김성령, 이소연, 아유미, 김호영 등 동료 연예인들도 댓글을 달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이하늬가 만삭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촬영을 진행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하늬는 "조이(태명)가 배 안에서 꿈틀거릴 때, 태동이 느껴질 때 제일 행복하다. 생명이 주는 에너지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내 안에 심장이 두 개가 뛰는 이 시기를 즐기고 싶다"며 "임산부가 되니까 임부복이 입기 싫더라. 내추럴하면서도 힙한, 임산부 화보라기엔 그냥 배가 나온 느낌으로 찍겠다"며 콘셉트를 알렸다.
이어 "특히나 여배우 분들은 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임신 기간에도 숨기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좀 안타까웠다"며 "임신 기간이 너무 행복하고 그 에너지가 좋아서 그걸 대중들과 나누고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며 고정관념을 깬 신선한 화보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SNS는 물론 미디어를 통해서도 여배우들의 임신과 출산은 예전보다 훨씬 자유롭게 언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신감 넘치는 D라인은 드러낼 때마다 주목받고 있으며, 공개하는 여배우들 역시 점점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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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하늬, 전혜빈 SNS, 유튜브 채널 'VOGU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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