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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위⋅신기록"..블랙핑크, 전세계 점령한 글로벌 '퀸'[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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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퀸’ 블랙핑크의 행보가 거침 없다.

그룹 블랙핑크가 컴백과 동시에 신기록을 쏟아내며 퀸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K팝 걸그룹 최초⋅최다 성과를 쏟아내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것. 이전 기록들을 가볍게 뛰어넘고, 신기록 제조기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블랙핑크다.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 지 10일 만에 세계적인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선공개 곡이었던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이미 퀸의 귀환을 입증한 블랙핑크는 ‘본 핑크’로 다시 한 번 전 세계적인 영향력과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놀라울 정도로 매일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이들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16일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번 앨범으로 블랙핑크는 국내 음원차트 점령은 물론, 선주문량만으로 더블 밀리언셀러(판매고 200만 장)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의 신기록을 써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블랙핑크는 컴백 후 10일 동안 매일 신기록을 써내고 있다. ‘본 핑크’의 타이틀곡인 ‘셧 다운(Shut Down)’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3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6일 넘게 자리를 지켰다. 기세를 몰아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를 입증한 블랙핑크다.

무엇보다 그동안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K팝이 없었던 만큼, 블랙핑크의 기록은 더욱 이례적이고 의미가 크다. 블랙핑크는 이전에 ‘핑크 베놈’으로 2위를 차지했던 바. 자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특히 블랙핑크의 활약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본 핑크’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60개국 1위를 석권했고, 특히 K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막강한 존재감과 영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오피셜차트를 운영하는 오피셜차트 컴퍼니의 CEO 마틴 탤벗은 “환상적인 성과다. 레코드 북에 영원한 기록을 쓰게 됐다”라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블랙핑크의 세계적인 성과는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졌다. 25일 빌보드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에서 약 10만 2000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K팝 여성 아티스트 신기록을 달성한 것. 꾸준한 성장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계속해서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블랙핑크였다.

무엇보다 블랙핑크의 ‘빌보드 200’ 1위는 자체 기록 경신 뿐만 아니라 음반 시장 전체적으로 의미가 큰 성과였다. 블랙핑크의 이번 기록은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네 번째이자, 전체 여성 그룹으로서는 2008년 4월 5일 미국의 대니니 케인 이후 약 14년 5개월만의 성과다.

블랙핑크의 성과를 유력 외신들도 앞다퉈 다뤘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블랙핑크의 ‘빌보드 200’ 1위는 의미가 남다르다.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라고 조명했다.

또 블랙핑크는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데 이어 ‘글로벌 200’에서도 1⋅2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 세계 그룹 및 여성 아티스트 신기록으로,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이례적인 대 성과를 세웠다. 전 세계 솔로 아티스트까지 통틀어 봐도 드레이크와 해리 스타일스에 이은 세 번째”라며 의미를 짚었다.

블랙핑크는 이미 ‘K팝 걸그룹 최초⋅최다’의 범주를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이례적인 대 성과들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성과를 기록할 정도로 막강해진 존개감과 영향력, 블랙핑크야말로 단연 의심의 여지가 없는 ‘글로벌 퀸’이 됐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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