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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우승' 스테파니, '불후' 찢어버린 '손대지마' 무대... 압도적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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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종합예술인' 스테파니가 18년 지기 친구 가수 리사와 함께 환상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더 프렌즈'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종합예술인으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스테파니가 리사와 함께 대체불가한 압도적 퍼포먼스와 수준급 라이브로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스테파니와 리사는 "이분들은 그야말로 최강 조합이다. 퍼포먼스 여제와 보컬 여제가 만났다"라는 MC 신동엽의 소개와 함께 1부 마지막 순서이자 다섯 번째 순서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친구를 믿는다. 저희 무대 준비한 만큼 부시고 오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무대에 올라섰다.

에일리의 히트곡 '손대지마'를 선곡한 스테파니, 리사 두 사람은 원곡과는 다른 유니크한 색깔로 곡을 재해석했다. 환상적인 화음으로 무대를 시작한 스테파니와 리사는 후렴구가 시작되자 완벽한 칼군무는 물론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절친다운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절제된 무대 매너와 파워풀한 라이브를 보인 두 사람의 무대는 원곡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파격적이었고 현장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의 오감을 훔쳤다. 또한 무대 위에서의 완벽한 완급조절은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18년 지기 친구 스테파니와 리사의 완벽한 무대를 본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 1년 가까이 진행하면서 최고의 무대가 나온 것 같다"라고 극찬했으며 리듬파워의 행주 역시 "프로다운 무대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고 말을 못 하겠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우승의 문턱에서 매번 고배를 마셨던 스테파니는 '퍼포먼스 여제'답게 '보컬 여제' 리사를 노련하게 리드했고 그 결과 첫 번째 순서로 등장해 파죽지세로 3연승을 거둔 키노&우즈 팀에게 승리를 거두며 '더 프렌즈' 특집 1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방송 이후 스테파니는 소속사를 통해 "6년 만에 너무나 값진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고 지금처럼 매회 최선을 다해서 무대를 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스테파니는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을 넘나들며 가수, 발레,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연성대학교 K-POP과 무용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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