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반말해?” 강하늘, 권상우에 불편한 심기…하지원 손 잡고 나와 (‘커튼콜’)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11.09 08: 29

‘커튼콜’ 강하늘이 권상우를 향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8일 전파를 탄 KBS2 ‘커튼콜’에서는 배동제(권상우 분)와 유재헌(강하늘 분)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유재헌은 본인에게 툭툭 말을 놓는 배동제에게 “왜 말을 놓냐”며 날을 세웠다. 이어 기분 나쁜 티를 내며 박세연(하지원 분)의 손을 잡고 호텔을 빠져나왔다.

나란히 앉아 커피를 마시는 유재헌은 박세연에게 “앞으론 뭐든지 저를 부려먹어라. 남동생은 본래 그런거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유재헌은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어릴 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헌은 “누나 저 손전화기 생겼다. 상철 동무가 장만해줬다. 누나 번호 좀 알려줘라”라며 휴대폰을 손에 들어보였다. 이어 박세연은 유재헌에게 골프를 치자고 했다. 박세연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해지는데는 골프만한 게 없다”라고 권유했다.
박세연은 “어설프게 배우는 것보다 기초부터 배우는 게 좋다. 올케도 같이 가자. 요즘은 부부동반으로도 많이 해”라고 덧붙였다.
방으로 들어온 유재헌은 아내 연기를 하는 서윤희(정지소 분)에게 골프를 쳐야 함을 알렸다. 유재헌은 “문제가 뭐냐면 내가 골프쳐. 80쳐. 잘치는 사람이 못치는 척하는게 더 어려운 거다”라며 서윤희에게 설명했다. 서윤희는 “나도 골프 좀 쳐. 됐고 위험한 상황은 안 만드는 게 낫다. 아프다고 해”라고 조언했다.
그때 방으로 들어온 박세연은 “골프는 웨어에서 시작이야. 이거 입고 나가면 절반을 먹고 나간다. 내일 꼭 입고 가”라며 골프웨어를 선물했다.
이후 박세연은 유재헌 부부를 위해 전국여행 일정을 짰다. 유재헌은 “다 누나가 준비한건가?”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헌은 아내와 단 둘이만 가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유재헌과 서윤희는 7일간의 휴가를 얻었고, 집에서 나온 유재헌은 “이제 숨이 쉬어지는 것 같다”라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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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커튼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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