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신인상+대상’ 동시 수상..임영웅 5관왕→방탄소년단 4관왕 ‘한계 無’ (종합) [MMA 2022]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1.27 05: 20

'2022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임영웅은 대상을 포함해 5관왕, 아이브와 방탄소년단은 대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MMA(멜론뮤직어워드) 2022'에서는 15팀의 무대와 셀럽 20팀의 시상으로 글로벌 K-POP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영웅이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TOP10’ 등 3개의 주요상과 베스트상의 ‘베스트 솔로 남자’, 특별상인 ‘네티즌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랑은 늘 도망가’에 이어 ‘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첫 정규앨범 ‘IM HERO’ 수록곡들로 올해 내내 큰 사랑을 받았던 임영웅은 MMA2021 2관왕을 뛰어넘어 ‘국민가수’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의 베스트송’은 아이브가 ‘LOVE DIVE’를 앞세워 수상했다. ‘LOVE DIVE’는 6월 멜론 월간차트 1위 달성과 동시에 현재까지 메인차트인 TOP100 최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인 ‘올해의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올해의 신인상’은 아이브와 뉴진스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아이브는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신인상’, ‘TOP10’, ‘베스트 그룹 여자’ 수상으로 4관왕에 올랐다.
신인상을 받은 아이브는 “다이브(팬덤명) 저희 신인상 받았어요. 우선 MMA에서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예상을 못하고 받아서 떨린다. 저희를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브는 “이제 데뷔 1년이 다가오는데, 많은 분들이 이렇게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는 아이브 되겠습니”며 “마지막으로 다같이 더 열심하는 의미로 아이팅 외치고 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멤버 안유진은 신인상 수상에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으로 뉴진스는 “우선 저희가 평생에 한번 받을 수있는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렇게 신인상을 받을 수 있게 큰 도움 주신 민희진 대표님, 어도어 구성원, 그동안 함께 해준 스탭분께 감사드린다”며 “버니즈들 저희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베스트상은 ‘베스트 솔로 여자’에 아이유, ‘베스트 그룹 남자’ 방탄소년단, ‘베스트 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정국과 함께 부른 ‘Left and Right’와 정규앨범 ‘CHARLIE’로 큰 인기를 끈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수상했다.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에 방탄소년단, Z세대들의 음악 소비 트렌드를 보여준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핫트렌드상’에 르세라핌이 선정됐다. ‘프로젝트 뮤직상’에 WSG워너비, ‘1theK 글로벌 아이콘’엔 ENHYPEN, ‘Global Artist’ 몬스타엑스, ‘Global Rising Artist’는 스테이씨가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올해의 TOP10에는 아이브, 임영웅, (여자)아이들, 멜로망스, 뉴진스, 비오, 방탄소년단, 아이유, 세븐틴, NCT드림 등이 선정됐다.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임영웅은 “첫 정규앨범을 냈는데, 올해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이 상은 저 혼자만이 받는 게 아니고 이 앨범을 위해 오랜 시간 함께 고생해 주신 수많은 분들, 그리고 이 앨범을 사랑해주신 우리 영웅시대 팬 여러분들과 함께 받는 상입니다”라며 “여러분들께 축하를 돌리고 싶고요. 늘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서 용기를 주시는 수많은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정말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건행!”이라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멜론뮤직어워드(MMA2022)가 열렸다.가수 임영웅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1.26 /sunday@osen.co.kr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임영웅은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을 날이 올 거라고는 정말 꿈에도 상상 못했던 그 시절들이 자꾸 생각이 나는데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앞으로 정말 더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께 정말 더 멋진 음악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런 아티스트, 그런 가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영웅시대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신인상에 이어 올해의 베스트송도 차지했다. 멤버들 대부분 눈물을 보였고, 안유진은 “저희가 오늘 정말 많은 상을 받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신인상과 또 올해의 노래 상을 같이 받을 수 있다는 게 정말 너무 큰 영광인 거 같습니다”라며 “올해의 노래 ‘LOVE DIVE’가 탄생하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해 주셨는데요. 김시대 대표님, 이훈희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스타쉽 식구 분들, 스텝 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스탭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안유진은 “무엇보다 우리 다이브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가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는데요, 이 상은 정말 우리 멤버 여섯명 모두가 있었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던 상이라고 생각합니다.멤버 한 명 한 명 모두가 너무 소중하고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이브 앞으로도 아이팅할테니 내년에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장원영은 “그리고 올 한 해 2022년은 저희 정말 매 순간에 충실히 하면서 바쁘게 살아왔는데, 벌써 눈 떠보니 2022가 끝나간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2022는 저희 멤버 여섯 명들과 모든 분들에게 소중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 이 상에 걸맞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상의 무게를 알고, 소중히 하는 아이브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뿐만 아니라 올 한해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와 그 제작자에게 주는 상인 올해의 레코드 상은 방탄소년단(BTS)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상식에서 임영웅은 대상을 포함해 5관왕, 아이브와 방탄소년단은 대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사진] 멜론,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ykim@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