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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같은 '재벌집', 꿈 같은 엔딩만 남았다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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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꿈의 시청률’을 기록한 ‘재벌집 막내아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2022년 올해의 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까. 모두의 시선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엔딩에 쏠려 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종영이 이제 단 2회 만 남은 상태다.

지난달 18일 첫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은 주3회 방송으로 일반적인 드라마들과는 다른 빠른 호흡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JTBC 제공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로 매주 안방을 물들이며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알렸다.

첫 방송 시청률 6.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보였던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송 3회 만에 10.8%를 돌파했고, 지난 11일 방송된 11회에서 21.1%를 넘어섰다. 기어코 ‘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20%를 돌파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최근 방송이었던 14회에서는 24.9%를 기록, ‘SKY 캐슬’을 밀어내고 JTBC 역대 최고 드라마 시청률 2위에 랭크됐다.

이제 남은 회차는 단 2회 뿐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엔딩이 크리스마스와 함께 다가오는 가운데 ‘재벌집 막내아들’이 ‘부부의 세계’까지 꺾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게 화제를 모으는 작품인 만큼 엔딩에 대해서는 함구령이 내려진 상황. ‘재벌집 막내아들’을 집필한 김태희 작가와 장은재 작가, 연출을 맡은 정대윤 감독이 어떤 엔딩을 준비했을지 무목된다.

이 가운데 이성민도, 송중기는 김태희 작가에 대한 믿음을 보인 바 있다. 이성민은 “김태희 작가가 작품을 선택하는 데에 많은 영향을 줬다. 또한 정대윤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이 완성도를 더할 것이라는 기대 역시 컸다”고 말했고,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에서 김태희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중기도 “‘성균관 스캔들’ 당시 김태희 작가와 함께 일을 한 적이 있어 신뢰가 컸다”고 밝혔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필력을 입증한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로 선 굵은 연출력을 보여준 정대윤 감독의 만남과 함께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김남희, 박지현 등 주·조연 가릴 것 없는 연기 파티로 ‘재벌집 막내아들’은 ‘꿈의 시청률’을 넘어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도전하고 있다.

윤현우에서 진도준으로 회귀한 뒤 차근차근 자신을 죽였던 순양家에 대한 복수가 진행됐고, 클라이맥스에 다다랐다. 남은 건 엔딩 뿐으로, 어떤 엔딩이 펼쳐질지는 함구령이 내려진 만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원작과 같은 엔딩으로 갈지, 원작과는 다른 드라마만의 반전 엔딩이 그려질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재벌집 막내아들’이 꿈만 같은 엔딩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2022년 올해의 드라마’로 남을지 주목된다.

한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23일 금요일엔 결방하며, 24일과 25일에 각각 15, 16회를 방송하며 종영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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